킹덤 시즌1
1.1 화.
긴말없이
바로 리뷰합니다.
캄캄한 어느 한 밤중에,
왕의 침소에 전 어의와 종자가
아무도 모르게 방문을 합니다.
그리고 침소에 들기 적전
전 어의 이승희가 종자에게
절대로 엿보지말라며
당부합니다.
하지만 어의가 침을 준비하던 중
탕약을 바치려던 종자는
왕의 침소에서 들리는
이상한 소리에
그만 침소를 들여다보게 되고.
기습을 당하고 만다.
한편,
왕이 쓰러지고 열흘이 지났지만,
해원조씨 가문의 영의정의 딸이자 왕비인
계비조씨 이외에는,
아무도 왕을 볼 수도 없고,
강녕전 조차도 들어갈 수 없게 된다.
얼마 후,
" 왕은 죽었다. 새로운 바람이 불 것이다. "
라는 벽서가 하루만에 백장이 넘게
한양에 도배가 되어 버리는 사건이 생긴다.
인근 유생 89명이 벽서를 붙였다고
고변이 올라오고,
그에 해원 조씨 일가는 유생들을 잡아들여
의금부에서 고문을 한다.
고문을 당하던 경석이라는 유생이
왕은 죽는게 낫다며 해원 조씨 일가를 모욕하고
심문관들을 비난하자,
영의정 조학주는 역모를 인정하느냐는
알 수 없는 말을 남긴다.
세자 이창은 그 일로
계비인 조씨를 만난다.
계비 조씨는 왕비이자,
영의정 조학주의 딸이다.
왕세자는 왕비에게
아버지를 만나게 해달라
부탁하지만,
역병이 옮을 수 있다며
허락하지 않는다.
이에 왕세자는
자신의 아버지가 살아는 있는지
물어보게 되고,
왕비는 자신과 임신한 아이를
경계하느냐며 조롱한다.
왕세자는 무시하며
왕을 만나러 강녕전으로 가지만,
자신의 내관들까지 막아서자
이미 조씨세가에게 넘어간 듯 하여
한탄한다.
날이 어두워 지자
세자는 좌익위인 무영을 불러들인다.
왕세자는 화가 가라앉지 않아
집기를 던지며 화를 내고
무영의 농담으로 분위기가 달라진다.
거기에 무영에게
왕의 상태를 기록하는 약방일지를
몰래 훔쳐오라 명한다.
이에 무영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세자의 협박에 못이겨
가능한 방법을 알려준다.
그렇게 세자는
늦은밤 몰래
강녕전에 침입하게 되고,
약방일지를 찾던중에
왕이 사라졌다는 얘기를 엿듣게 된다.
그 찰나
낯선 기척에 숨게 되고,
문 넘어로 썩은내와 피비린내를 풍기며
기괴한 소리를 내는 무언가가 다가오고
근처의 촛대를 무기삼아 기다리는데,
갑자기 촛불이 꺼지며
조용해진다.
수상함을 느끼며
문으로 다가가자
갑자기 문이 열리며
영의정의 아들인
금군 별장 조범일이 나타난다.
잠시 실랑이를 하다가
무시하며 왕을 확인하러 가지만,
조범일은 왕세자에게
칼까지 겨눠가며 막아서고,
세자는 자신있으면 베라는
말과 함께
그대로 침전의 문을 열어버린다.
하지만,
그곳엔 조학주가 앉아있었다.
조학주는 왕의 병이 차도가 있어
거처를 옮겼다며
세자를 강제로 돌려보낸다.
그 사이 무영은 약방일지를 훔쳐오고,
그 내용에는
왕이 위독하다는 기록이 마지막이었고,
왕에게 이상이 있지만,
고의로 숨기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다.
그리고 일지의 마지막에
전임 어의 이승희가 입궁했다는 것도
알아버린다.
그래서 세자는 무영과 잠행에 나선다.
그 시각
이승희가 운영하는 의원이
동래의 지율헌에서
제자인 서비가 환자들을 맡고 있었다.
환자들은 많지만,
식량난으로 인해
병자들은 차도가 없고,
오히려 이죽거리며
핀자만 주는 상황이었다.
그 와중에,
국왕을 진찰했던 어의 이승희가
지율헌으로 돌아오게 되고,
동행한 종자 단이가 보이지 않자,
이승희에게 단이의 행방을 물어보게 되고
이승희는 그에 대한 대답은 하지 않고
장례준비나 하라고 이른다.
하지만
불안함에 관을 열어보게 되고,
그 안에는 역시나 단이의 시신이 있었다.
다만 짐승에게 물어 뜯긴 듣한 시신이.
한 편,
조학주는 신하들을 불러모아
벽보 사건을 두고 회의를 하게 되고,
세자를 왕으로 만들려고 한다는
서신을 증거로 내밀며
역모죄로 잡아들이자고 한다.
신하들은 서신의 출처를 묻자,
신변은 말하지 않고 고변자중 하나라고
대답하자,
신원을 밝히지 않는 모순을 지적하게 되고,
이에 조학주는
난폭한 모습으로 충성을 운운한 뒤
세자를 잡아들이라 명한다.
그리고
아들인 조일범을
세자에게 보내지만,
세자는 이미 잠행을 나갔고,
여기에 조일범은
화풀이로 환관 하나를 죽여버리며
수색을 지시한다.
이미 잠행을 나가버린 세자는
이승희가 궐에 있을 당 시,
당직병에게 찾아가
이승희의 행방을 수소문 하고,
그 와중에
같이 왔던 종자가
위독해서 이미 동래로 갔다는 소식과,
그 종자가
세자가 궐에서 본
이상한 괴인과 비슷한 증상이라는걸
직감한다.
이에 세자는 동래로 가려하지만,
무영이 막아서고
세자는 자신이 진짜로
역모를 꾸몄다는 사실을 털어놓는다.
이래나 저래나 자신은 죽을 목숨이기에,
역모를 꾸몄다 털어놓고,
무영과 함께 동래로 떠난다.
바로 행적을 쫓아온 조학주도
당직병을 고문해
세자의 행적을 알아내고,
아들인 조범일에게
이승희는 살려두되, 세자만 잡아오라
명한다.
죽여서라도 데려오라는 지시를.
동래에 돌아온 이승희는
방에 박혀서 책만 파고 있고,
지율원 내의 환자들은
갑자기 고기국을 먹고 있는다.
이에 의문이 든 의녀 서비는
고기국을 끓이는 영신에게
고기의 출처를 묻지만,
영신은 사슴고기라며 둘러대버리며
자리를 피한다.
서비는 환자를 치료해주려다
국을 좀 더 달라는
환자의 부탁에
부엌에 가서 국을 더 뜨지만,
그 안에는
단이의 손가락이 들어있었다.
이내 이 고기국이
사람으로 끓인 걸 알게 되고,
영신에게 찾아가 따지지만,
이 난리통에
죽은 이웃을 먹는 일은
흔한 일임을 알려주고,
이렇게 라도 환자를
살려야 한다는 영신의 말에
서비는 할 말을 잃는다.
그리고 밤이 되자,
고기국을 먹은 사람들은
모두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남은 의녀가
필사적으로 사람들을
살리려 해보지만,
쓰러진 사람들이
갑자기 일어나 사람들에게
무차별 공격을 시작한다.
이렇게
좀비 사태의 시작을 알리며
1.1 화가 끝이 납니다.
다음 화를 기대해 주세요.
https://oda-gada.tistory.com/72
흔한아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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