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흔한아재입니다.
영화 인비저블맨
the invisible man 리뷰와 결말
2부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1부를 보지 못하셨다면
아래의 링크를 눌러주세요
인비저블맨 리뷰 / 결말과 해석까지
안녕하세요 흔한아재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인비저블맨 리뷰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볼만하다고 생각되는 영화이지만, 코로나때문에 극장가에서 외면받고 제대로 된 평가조차 받아보지 못한 비운의 영화 중 하나입..
oda-gada.tistory.com
그럼 긴말 않고
바로 2부를 시작하겠습니다.
친족 살해죄로 체포당한
세실리아는
경찰에게
남편인 애드리안이 살아있고
투명인간이 되어 스토킹한다고
사실대로 얘기하지만,
믿을리가 없다.
미친 사람으로 취급받으며
정신병원에 감금시키지만,
이곳에서도
그가 감시한다며
미친듯이 발악을 한다.
약을 맞고 진정이되자
제임스가 심문을 하러왔다.
그들은 세실리아가
다량의 디아제팜을 복용했고
동생인 에밀리에게
협박성 이메일을 보냈다는
사실을 얘기하지만,
에밀리는
투명인간의 증거가 있다고 한다.
그 얘기를 했다
에밀리가 죽는걸 본 세실리아는
여기서 말할 수 없다고 하지만,
제임스는
세실리아가 미치도록 놔둔
자신을 원망한다.
그렇게
독방에 갇히게 된 세실리아는
간호사로부터
임신한 사실을 전해듣는다.
피임약을 먹었기에
그럴리가 없다고 말하지만,
대략 한 달전 쯤이란 얘기에
깊은 생각에 잠기게 된다.
그리고 다음날
애드리안의 동생이자
변호사인 톰이 찾아온다.
변호사로 온게 아니고
유산 상속에 대한일이다.
범죄를 저지르면
상속이 철회된다는 내용을
전달하러 왔다.
그러면서
몰래 한가지 제안을 한다.
아이를 낳아서
순순히 애드리안한테
돌아가라고 한다.
그 순간 깨닫는다.
애드리안과 톰은
한 통속이었던 것이다.
애드리안은 이미
피임하는 걸 알고서
약을 바꿔치기 했고
그래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
임신을 하게 된 것이다.
그렇게
친족을 살인한 살인자로
평생을 보내지말고
애드리안에게 돌아가라는 톰.
화가난 세실리아는
서류를 모두 엎어버리고는
톰이 서류를 줍는 동안
가방안의 펜을 몰래 훔친다.
생각할 시간을
3일 주겠다며
톰은 돌아간다.
그리고
주말동안 2~3일 내도록
큰 비가 온다는 뉴스를 보며
책상에 붙은 껌을 몰래 숨긴다.
그렇게
밤이되자 폭우가 쏟아지고
독방에 갇힌 세실리아는
간호사의 말을 잘들으며
취침을 하는 척 한다.
간호사가 나가자
껌에 붙여서 숨겨두었던
톰에게 훔친 펜을 꺼낸다.
그 펜을 들고
샤워실로가서
넌 자신을 가질 수 없고,
아이도 가질 수 없다고 말하며
자해를 해버린다.
마치 투명인간이 있다는걸
확신하듯이 행동한다.
그러자
자해를 방해하러
투명인간이 진짜 나타난다.
그때를
기다렸다는 듯
펜으로 찍어버린다.
그렇게
투명인간과 사투를 벌이자
경비가 들어오게 되고
투명인간을 발견하지만,
오히려
그에게 제압당해버린다.
그때
세실리아는 탈출을 시도한다.
하지만,
또 다른 경비들에게
잡히게 되고.
그 경비들마저
모두 투명인간에게
제압당한다.
그때
쓰러진 경비의 총을
빼들고서 투명인간을
추격하기 시작한다.
세실리아는
도망간 투명인간을 쫓아
주차장까지 가게 되고
처음으로
정식대면을 한다.
투명인간은
세실리아를 해치지 않고
주변 인물들을
모조리 죽일거라 선언하고
도망쳐 버린다.
끝까지 쫓아가서
차를 타고 도망가는
투명인간에게 총을 쏘자
지나가던 차와 접촉사고를 내고
그 사고난 차를 훔쳐서 타고 쫓아간다.
투명인간을 쫓아 운전하며
제임스에게 전화를 걸어서
시드니가 위험하니
당장 집으로 오라고 한다.
제임스는 세실리아의 말을
믿지는 않지만,
시드니가 위험하다는 말에
집으로 향하게 된다.
집에 도착한 제임스는
시드니가 위험한걸 목격하지만
보이지 않는 사람에게
당해내지 못하고
결국 쓰러진다.
시드니는
그 광경을 보며
망연자실하는데,
그때
세실리아가 소화기를 들고와
뿌려버린다.
그렇게
모습이 보이게 된
투명인간에게
경비에게 뺏은 총으로
마구 쏴버리는 세실리아.
총에 맞아
죽은 투명인간의 정체를
확인하는데
그는 애드리안이 아닌
그의 동생 톰이었다.
그 사실에 멘붕맞은
세실리아.
그리고
세실리아의 말이
모두 사실이란 것에
충격받은 제임스
그렇게 제임스는
경찰 특공대를 파견해
애드리안의 집을 수색한다.
저택을 수색하던 특공대는
죽었다던 애드리안을
지하실에서 감금된 채로
발견하고 구출한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은
동생인 톰이 계획한 걸로
수사가 마무리 된다.
이에
세실리아는 아니라고 한다.
애드리안은 절대 피해자가 아니고
동생인 톰마저 계획에 이용한
장본인이라 하지만,
제임스는 다른데서 이런 얘기
하지 말라고 하며
자기가 다 알아서 한다고 한다.
하지만,
애드리안을 이길 수 없다고
말하는 세실리아.
그리고
밤새 시드니를 보며
고민을 하다
애드라안에게 전화를 건다.
그렇게
예전에 살던
해변가의 저택으로
한껏 꾸미고 찾아간다.
그들은
저녁을 먹으며
솔직하게 대화하기로 한다.
세실리아는
자신에게 모든걸 털어놓고
솔직하게 얘기하면
아이를 낳아서
집으로 돌아오겠다고 한다.
이에
애드리안은 모든게
동생이 꾸민 짓이라고
끝까지 잡아 뗀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은
집안의 카메라가 녹화중이고
밖에선
제임스가 감청중이다.
그러면서
애드리안은
세실리아에게 다가가
웃으면서 얘기한다.
녹화중이고
감청중인걸
다 알고 있고,
그 모든 해결책이
이런식의 서프라이즈여선
안된다고 둘러서 말한다.
일이 틀어진걸 직감한
세실리아
잠시 화장실에 다녀오겠다 한뒤,
화장실에서
눈물을 닦고
숨을 고른다.
그리고
세실리아는 기다리던
애드리안은
갑자기 식탁이 흔들리다가
식사하던 나이프로
목을 그어버린다.
화장실에서 나오던
세실리아는
그 모습을 보며
놀라서 911에 신고를 하고
감청하던 제임스는
놀라서 달려간다.
그리고
그 장면을 전부
카메라가 녹화하고 있었다.
카메라 밖으로 벗어나자
표정이 변한 세실리아는
죽어가는 애드리안을 내려다보며
담담하게
서프라이즈라고 돌려준다.
이번엔 애드리안이
한방먹은 것이다.
놀라서 달려온 제임스는
개를 데리고 나오는
세실리아를 발견하고
걱정하며 괜찮냐고 묻지만,
오히려 침착하게
제임스를 다독인다.
애드리안은 자살했고
카메라에 찍혔다 말하며
저번에 숨겨둔
수트를 보여준다.
그 모습에
애드리안의 자백을 받기 위해
감청을 시킨 것이 아니란걸
뒤늦게 알아챈 제임스
하지만
세실리아의 의도대로
모든걸 눈감아주는 것을 택한다.
그렇게
남편인 애드리안을 자살로 위장하고
키우던 제우스를 데리고
해방되는 세실리아를 끝으로
영화는 마무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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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필자는 이 영화를 보기전부터
연관검색어가 결말이라 뜨길래
몇몇 글들을 보고
영화를 감상했지만,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라던가,
헷갈릴만한 내용은 없는 것 같네요.
어떤 분은
이 모든 일들은 처음부터
세실리아가 꾸몄다
라고 말하던데
이 분은 영화를 제대로 안본게 확실합니다.
투명인간의 정체는
톰인가 애드리안인가?
이 부분은 서프라이즈란 말을
수시로 쓰는 애드리안이라고 봐야겠죠.
애드리안의 목적은?
사람에 대해서 잘 파악하고
이용할 줄 아는 천재적인 애드리안은
세실리아의 생각마저 알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도망을 준비하던 세실리아의 생각을 알고
도망쳐봐야 갈 곳이 없으니
(이간질하든가 죽이든가)
돌아오게 하려는 목적인 듯 합니다.
하지만
의외로 세실리아의 반항이 거셋고
수트가 발견되며
톰이 죽는
계산 못한 변수가
애드리안의 계획을 수정하게 만들고
그 틈을 공략한 세실리아가
승리를 거머쥔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투명인간이라는 진부한 소재를
쫄깃한 스릴러로 잘 만들었고.
초, 중반에는
투명인간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세실리아의
트라우마에 의한 망상일 수도 있겠다
라는 뇌피셜로 추리도 하고,
후반부에는
투명인간이 등장하며
힘이 좀 빠지긴 했지만,
그 모든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에 대한
궁금증으로
런닝타임이 지루하지 않은
그런 영화였습니다.
강력하게 추천하는 영화는 아니지만,
시간이 나시면
그냥 킬링타임 정도로
한번 보시는건 나쁘지 않겠다고
말씀드리며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이상
흔한아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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