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시즌2
6.6화 마지막 편
리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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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시작합니다.
사면초가에 몰린 세자 일행.
어영대장 민치록은
우리를 희생시켜서라도
세자에게 몸을 피하라 한다.
하지만
세자는 그럴 순 없다 거절하고
이에 민치록은
누군가는 궐 밖으로 나가서
이 사실을 알려야 한다고 한다.
한편,
인정전에 갇힌
서비와 중전.
괴물들은 막무가내로 밀고 오는데
그때
서비가 외친다
저들은 불을 무서워한다고
그렇게
서비는 자신의 옷을 찢어서
불을 붙인다.
이 난리통 와중에도
중전은
보고 계십니까 아버님
저는 빼앗기지 않았습니다.
라는 헛소리를 하며 괴물들에게
물려서 생을 마감한다.
아마도
아비인 조학주에게
원망이 크지만
정을 그리워하는 듯한 느낌이다.
그때 갑자기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린다.
무영의 아이가 살아있는 것이다.
서비는
아이가 살아있는 걸 보자
아이를 안고
불이 붙은 옷을 덮어쓴 채로
인정전을 탈출하게 된다.
서비는
도망가다 보이는 집으로 들어가
문을 걸어 잠근 채
숨죽여 보지만,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다시 세자 일행.
어영대장 민치록은
후원으로는 나갈 길이 있으니
그쪽으로 모시겠다 한다.
그때 갑자기
세자는 후원에서
아버지와 함께했던 때를
떠올리며,
갑자기 탄약이 얼마나 남은지 묻는다.
그렇게
자신들이 미끼가 되어서
괴물들을 함정으로 유인하자 한다.
궐을 기왓장으로 올라간
세자 일행은
자신들의 피를 내어서
미끼로 괴물들을 유인하기 시작한다.
실수로 떨어져 죽는 병사들이
발생하지만
어쩔 수 없는 희생이었다.
괴물들은 서로를 밟고 올라타며
지붕으로 올라가서
세자 일행을 추격하게 된다.
몰려드는 괴물 무리는
기왓장을 무너뜨려
떨어뜨리는 등,
갖가지 방법으로 살아남으며
유인을 계속한다.
한편,
건물 안에 갇혀있던 서비는
괴물들이 갑자기 다 사라진 것에
이상함을 느끼지만
일단 아이를 살렸다는 것에
만족하는데,
갑자기 아이가 울기 시작하고
자세히 살펴보니
아이가 괴물에게 물렸던 것이다.
그리고 세자는
동래도 상주도
모두 막지 못한 자신을 원망하며
이번만은 반드시 막겠다 다짐한다.
그렇게
괴물들은 후원으로 유인하여
아비와 담소를 나눈
정원으로 향하게 되고
그곳은 한 겨울이라
연못이 모두 얼어있다.
얼음 위에서
괴물 떼를 기다린다.
그렇게
괴물 떼가 굉음을 내며
몰려오기 시작하고,
세자 일행과
병사들은 괴물을 막는 한편,
남은 조총을 얼음 위에 격발 하여
얼음을 무너뜨릴 계획이었다.
하지만,
한 겨울이라 얼음의 두께가
상당하여 잘 무너지지 않았고,
몰려오는 괴물 떼는 너무 많아
모두 막아서지 못한 채,
모두 물리거나
죽어버린다.
세자 또한
어찌할 방도가 없이
괴물에게 물려버리게 되고,
주변을 둘러보자
해결방안이 보이지 않게 되자
직접 달려가
얼음을 부수려 한다.
하지만,
역시나 너무 크게 얼어버린 바닥은
좀처럼 부서지지 않는다.
그때,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엄청난 덩치의 괴물을
발견하게 되고,
그 괴물이
달려오는 힘을 이용해
얼음바닥에 처 박아버린다.
그렇게
한번 균열이 생긴 얼음 바닥은
모조리 부서지게 되고,
그 위에 있던
괴물들과 세자 일행은 모두
물속으로 빠지게 된다.
모두들 물속에서
실신하게 되지만,
물린곳에서의 연가시가
빠져나오면서
정신을 차리게 된다.
물린 지 얼마 안 된
산사람이
물속에 들어가면
연가시들이 빠져나오면서
살 수 있는 것이었다.
그 사실을 모르는
세자 일행은
일단 정신을 차리자
물 밖으로 나온다.
살아남은 사람은
세자와 영신 조범팔 민치록 등
극소수뿐이었다.
그렇게
괴물들과 나머지 일행은
물속에 수장되어버렸다.
날이 밝자,
살아남은 사람들을 모아서
궐문을 열게 되고,
밖에는
대제학 김순과, 훈련대장 이강윤이
사람들을 이끌고 기다리고 있었다.
그렇게
남은 군사들을 모두 소집하고,
수장된 시신을 모두 꺼내어
시신을 수습하는 어영대장 민치록.
그 모습을 바라보는 조범팔.
서비가 안 보이는 것이 불안해한다.
세자와 대제학은
현 상황과 대책을 논의한다.
그때,
어영대장 민치록이 들어와서
원자의 시신이 보이지 않는다 한다.
원자가 살아있다면
해원 조 씨가 들고 일어선다며
원자를 찾아서 죽여야 한다는
대제학 김순.
그 말에
세자는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된다.
시신을 수습하던
영신은
서비의 물품을 발견하고
줏으려 하다,
괴물에게 물릴 뻔한다.
다행히 아무 일 없이
서비의 물품을 챙기고
서비를 찾아 나선다.
세자는
서비가 어디 있는지 알고 있는 듯,
선대왕들의 어진을 모시는 곳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이 곳의 남은 자리는 두 곳이며,
한 곳은 선대 왕인
아비의 자리이고,
나머지 하나는
나를 위한 자리였다.
그러니 그곳에서 나오너라.
라는 말과 함께
서비를 불러낸다.
그곳에서
서비가 아이를 안고
숨어서
살아있었었다.
세자는 아이를 보여달라 한다.
하지만,
이미 괴물에게 물려버렸다.
이에
서비는 다급하게
이 아이는 괴물에게 물렸지만,
역병이 옮지 않았다며
살려달라 간청한다.
세자 또한
아이를 살리고 싶어 하지 않았느냐며
그렇기에
일전에 자신에게 부탁해
중전의 의녀로 들어가
아이를 지켜보라 한 것이다.
지난밤,
무영의 아내를 보살피고
밖으로 나온 서비에게
세자가 부탁한 내용이
이것이었던 것이다.
그 사내아이는
좌익 무영의 아이인 것을
세자는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서비는 세자에게
아이를 살려줄 것을 간청한다.
이에
세자는
이 아이가 있는 한
모든 일이 끝나지 않는다며
칼을 들어 올린다.
그렇게 3개월이 흐른
상주읍성.
안현의 가내 노비 중
노비 대장은
상주에서 생긴
역병의 시체들을 모두 모아서
불태우고 있다.
그렇게 또 7년이 흐른다.
무영의 아이가
원자가 되어
왕위를 물려받는다.
그 옆에는
똥통에서 살아남은
내시 문수가 상선이 되어있다.
조범팔은
좌의정이 되어 원좌 곁을 지킨다.
그리고
낚시하던 거지인
세자의 숙부 원유가
대부로 원좌를 가르치고 있다.
그리고
뒤에서는
원좌의 부모 얘기를
절대 알게 해선 안된다는 말을 하는
상선 문수와 대부 원유.
그리고
그 곁을 지나가는 궁녀들에게서
원자의 친 어미인
무영의 아내가 포함되어 있다.
좌의정은 조범팔이
가마를 타고 집에 가는 길에
영신이 찾아온다.
그렇게
기뻐하는 조범팔은
집으로 초대해
영신과 술을 마신다.
영신에게 친구로 말을 놓으라 하지만
진짜 영신이 말을 놓자,
여봐라 좌의정에게 말 놓는다며
큰소리치며 농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렇게 푸념을 하며
서로 술친구가 되어간다.
그리고
그 날,
세자가 무영의 아이를 처단하려
칼을 들고 있던 날,
서비에게 묻는 세자.
정말로 역병에 걸리지 않은 것이냐
서비에게 묻는다.
하지만.
대제학 김순과
어영대장 민치록이 찾아오며
절대로
왕위가 둘 이어선 안된다고
원좌를 살려둬선 안 된 다한다.
세자는
그 말이 맞다며
하지만
둘 중에 누가 죽는 것이 맞느냐
되묻는다.
원좌는 적통을 이은 대군이고,
세자는 아비를 참한 대역죄인이자
서자인 자신 중
선택해야 한다면
원자를 선택해야 한다고 한다.
원자를 이용해 권력을 잡으려는
무리들은 모두 없어졌으니
대제학과 그를 따르는 내신들을
모두 믿는다며
그들이
원좌를 바르게 키워달라 부탁한다.
이에
어영대장 민치록은
원자가 왕실의 핏줄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면
큰일이 난다 하지만,
세자는
왕가의 핏줄을 이은
내 동생이 맞다고 못을 박아버린다.
사실은 아니지만,
세자가 맞다고 하면
맞는 게 되어버리는
조학주가 했던 짓을
그대로 해버리는 세자였다.
잘못된 권력의 남용을
바르게 사용한다?라는
참 아이러니한 장면이었다.
그렇게
조범팔과 영신의
회상이 끝나게 되고,
영신은
서비가 역병에 대해 정리한
서책 한 권을 조범팔에게 넘긴다.
내용은
역병은 생사초로
죽은 자를 되살리면서 생겨났다.
생사초의 촌충의 알이
뇌를 조정하여
죽은 자를 되살리는데
이렇게 되살아난 자는
이지를 잃고
고통을 느끼지 못하며
산 자의 피와 살을 탐하게 된다.
죽음에게서 되살아난 자에게
물린 자는
몸에 벌레가 기생하게 되지만
괴물로 변하지는 않고
몸이 차가워지며
시름시름 앓다 죽게 된다.
하지만
병증이 변하게 된 것은
동래의 지율원에서
괴물에게 물린 자의 시신에
열을 가하고
사람들이 먹고 나서
병증이 변하게 시작하였다.
경련과 함께
괴물로 변하였는데,
이때부터
그 괴물에게 물린 사람들마저
괴물로 변하였다.
허나,
물렸다고 모두 변하는 것은 아니다.
죽음에 이르기 전에
물에 들어가게 되면,
뇌까지 가지 못한
벌레가 몸에서 빠져나와
괴물로 변하지 않게 되며,
아직 발달하지 않은 아기 역시
괴물로 변하지 않는다.
이 벌레는
찬성질을 좋아하여
봄 여름에는 발병하지 못하고,
가을과 초겨울에는
낮에만 발병하고
겨울과 한겨울에는
낮과 밤에 모두 깨어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것이 있다.
이 벌레는 찬성질을 좋아하는데
반대로 열을 가하자
더욱 폭주하며 전염이 시작되었다.
생사초에는
더 큰 비밀이 숨겨져 있다.
는 내용이었다.
이렇게
서비는 아직도
역병을 조사 중이었다.
하지만
조범팔은 역병은 모두 끝났다한다.
이에
영신은 역병은 끝나지 않았다 하며,
국내의 전국 모든 곳에서
생사 초가 발견되었다 한다.
그렇게
세자는 죽은 척 위장을 하고
서비와 영신을 데리고
생사초에 관한 비밀을
캐러 다닌 것이었다.
생사초를 발견한 현장에서
마을 촌장을 데려와
생사초가 언제 자랐냐고 묻자,
촌장은
자신들이 심었다고 한다.
촌장의 아들이 돈을 벌러
중국을 다녀오다
압록강의 근처에서 얻은 것인데,
죽은 자를 살리는 풀이라 하여
돈이 될까 심었다 한다.
그렇기에
누군가가 생사초를 퍼뜨리는 중이고,
그 풀을 판 이가,
죽은 자를 살리는 방법까지
상세히 알려주었다 한다.
세자는
좌상이 된 조범팔에게
이 사실을 알리려
서책과 함께 역병이 퍼지는 것을
막으라 전하라고 영신을 보냈다.
그렇게
윗 지방으로 간 세자 일행.
함경도의 어느 마을.
생사초를 판매하는 이를 뒤쫓아,
한 마을에 도착하였지만,
이미 폐허가 된 마을이다.
그 마을을 수색하다
부서진 목합에서
생사초를 발견한 서비.
그때,
방울소리가 울려 퍼진다.
세자 일행은 긴장을 하며
주위를 둘러보는데,
갑자기 괴물 한 마리가 달려온다.
바로 목을 베어버리는 세자.
죽은 괴물을
다리에 누군가가 방울을 달아놓았다.
그걸 확인하는 순간,
사방에서 방울소리가 들려온다.
위험에 처한 것을
직감한 세자 일행.
한양의 궐 안
원자는 잠에 빠져있다.
이를 보살피는 상선 문수.
곤히 자는 원자의 옷을 여미며
팔에난 흉터를 가려준다.
그런데,
그 흉터에서 촌충이 기어 나오며
팔을 지나서 머리로 올라간다.
한편,
폐허가 된 어느 집.
괴물들의 시체와
생사초가 널브러져 있고,
죽지도 못하고 묶여있는
괴물들 또한 잡혀있다.
이때 등장하는
아신역의 전지현.
그리고 안갯속에서
괴물들이 울리던 방울소리에
포위된 세자 일행.
이렇게
킹덤 시즌2의
마지막 편 6화가 마무리됩니다.
이상
흔한아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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