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팀목 전세대출에
대해서 알아보자.
(feat. 월세사시는분만)
*** 여유자금이 많으신 분은
이 글을
읽지 않으셔도 됩니다 ^^ ***
우선 제 소개를 간단하게 하자면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아
19살 때부터 독립(?)해서
기숙사, 월세, 전세 등등을
전전하며 근 20년 가까이
혼자 살고 있는 솔로입니다.
그동안 나름 다사다난해서
여유가 있을 땐 전세를 살았지만,
가진 게 없을 땐
월세에 몇 년씩
살고 있었습니다.
이게 너무 멍청한 짓 이었다는 걸
이제야 깨달았다는 것이
너무 안타까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설명 드리기에 앞서
저는 지방에만 살아서
수도권은 금액이
어떻게 형성되어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그 부분은 본인들이 사시는 동네
시세에 맞춰서
생각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제가 사는 지방에는
원룸기준
보통 전세3000만원(구축) ~
5000만원(신축) 수준이며,
구축은
전용면적 10평 기준
실 평수 8~10평이며,
신축은
전용면적 10평 기준
실 평수 6~8평입니다.
이 부분 기준으로 설명 드릴게요.
물론 투룸 및 쓰리룸,
주인세대, 주택 등등
많은 방들이 있지만,
어차피 금액만 다를 뿐,
적용하는 방식은 같을 테니
스킵하도록 할게요.
우선 많은 분들이
모르고 계시는 부분.
즉 월세와 대출이자에 대한 부분입니다.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니
먼저 집고
넘어가도록 할게요.
자. 보통 원룸 월세가
보증금 500만원에 월30만원
(이건 신축기준),
아니면 보증금 100만원에 월 20만원
(구축기준)
보통 이렇습니다.
(이하 보증금 = 보, 월세 = 월,
관리비 = 관 로 표기할게요).
물론 위치나 크기, 준공년도에 따라서
상이합니다만,
보통은 저 정도 기준에서
관리비 보통 2만원에서 5만원정도
포함되는 곳이 있고
따로 나오는 곳이 있습니다.
여기서 부동산 기준
계산법에 따르면
보증금이 100만원에 따라서
월세가 만원씩 조정됩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보 500에 월 30 관 5 만원짜리 방이면,
보 500에서 100만원 추가해서
보 600이 되면
월30에서 1만원을 뺀 29만원이
된다는 방식으로 셈을 합니다.
물론 실상에서
백만원 얹어서 세를 조정하는 경우는
없다고 보시면 되구요.
보통 최소 보증금 500이상씩
걸면서 반전세 아닌 반전세를
만든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보500에 월30짜리 방이면
보1000에 월25를 만든다는 식으로
계약을 한다는 것입니다.
자!!
그럼 여기서 계산을 해봐야겠네요.
보증금 100만원에 월1만원이 내려간다면,
과연 은행이자는 100만원 빌렸을 때
월 만원이 될까요?
그럼 계산 해보겠습니다.
은행에서 100만원을 빌렸을 때
이자가 월 만원이 될려면,
연 이자율이 12%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1.000.000 * 0.12 = 120,000에서
/12 = 10,000이 되겠죠?
여기서 중요한 게
은행에서 나오는 전세 대출 중에서
연 12퍼가 넘는 게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상품마다 신용마다
금리가 다르게 측정된다고 하지만
대출 승인이 난다는 조건하에서는
저 정도의 높은 이자가 없다는 거죠.
이게 실제로 어느 정도 차이가 나는지
체감이 나야 또 당장 은행에 뛰어갈
생각이 드시겠죠?
자!!
그럼 지금부터 계산 해드리겠습니다.
전제조건은
각 은행마다 지점마다
보유한 상품이 다르니
주거래은행에서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꼭!!!!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여러 상품을 설명해드리지는 못하지만,
제가 사용한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에 대해서
설명해드리자면
전세금의 70%를 은행에서 빌리고
나머지 30%는 자기 돈으로 맞춰서
가는 방식입니다.
- 물론 다른 종류의 상품도
많이 있습니다만,
저는 나이 직장 등등의 이유로
저 상품을 선택했습니다 -
예를 들어
전세금이 5천만원이다 라고 하시면
보통 보5000만원에
관리비 2~5만원입니다.
그럼 은행에서 5천만원중에
70퍼센트인 3500만원을 대출해줍니다.
-여기서 신용등급에 따라서
조금 더 낮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
그럼 3500만원에 대한
이자를 계산해야 하는데,
버팀목대출은
대출 승인이 나느냐, 안나느냐로
나뉘지 승인이 난다면
이자는 고정이라고 합니다.
연 2.3%라고 하네요.
그럼 3500만원에 대한 이자를
계산해야겠죠?
35,000,000 * 0.23 = 805.000원
이 나오네요.
거기서 연 이자니까 12로
또 나눠야 겠죠?
805,000 / 12 = 67,0833... 이 나오네요.
저려면 보통
한달은 짝수 채워서 받고
한달은 짝수빼고 받고
그런 식으로 출금한다고 하네요.
어쨌든 3500만원이라는 큰돈을 빌려서
한달에 이자를 6만7천1백원정도 낸다면?
굉장히 저렴하죠?
아까 부동산식 월세 계산법에 비하면
3500만원을 월세로 돌리면
35만원인데 거기에 비하면
거의 5배 가량 저렴한 수준이니
가능하다면 무조건 이용 하는 것이
개이득인 부분이네요.
그러면 여기서 잠깐!!
70%만 융통해주는데
그럼 나머지 30%는??
하시는 부분을 위해 팁을 드리자면
자금이 있으신 분이면 좋겠지만,
없으시다면??
꼼수이지만,
계약서 작성을 하시고
은행에서 승인이 난다면
건문주분께 양해를 구해서
나머지 30%부분을 월세로 돌려서
반전세 하시는 방법도 있구요,
다른 상품을 문의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문의 해보니 신혼부부대출도 있고,
만 35세 이하 청년자금대출,
lh청년대출, 등등
종류가 엄청나게 많더군요.
어떤 것을 선택하더라도
월세사는 것 보단 대출받아서
전세사는게 훨씬 절약하는 길이라는걸
이제야 알아서 늦게나마라도
많이 알리고자 글을 써봅니다.
부족한 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저 같은 서민들도 한푼이라도 절약해서
안락한 보금자리를 장만해보자는
소박한 꿈을 갖고 계시는
모든분들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만~ 꾸벅
아참!!!
*** 전세 구하시는 모든 분들 꼭!!!
입주하실 건물에 등기부등본을 꼭 떼서
건물이 가진 융자
꼭!꼭!꼭!
필수로 확실하시고
입주하시길 바랍니다.
잘 모르신다면
수수료가 좀 아깝지만
부동산과 같이 계약하시길
당부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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