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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리뷰

슬기로운 의사생활 11회 줄거리 / 흩어지는 친구들?

by 흔한아재 2020.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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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흔한아재입니다

 

오늘은

tvn인기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11회 줄거리

리뷰 시작합니다.

 

10회 마지막 부분

송화에게 익숙한 얼굴이

환자로 찾아온다.

 

수간호사인 수빈과

그녀의 딸 소미였다.

 

어린 나이에 뇌하수체에

종양이 생겨서

시력에 문제가 있었다.

 

어린 소미는

뇌종양이란 말에

당연히 무서워 하지만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고

보통은 충분히 나을수 있는 병이라

큰 걱정말라고 위로해준다.

 

그때

송화에게 전화가 한통 걸려오고

전화기 너머에서는

석형의 아버지

양태양 회장이 아무래도

힘들 것 같다는 말에

송화의 표정도 살짝 굳어진다.

 

 

그날 밤.

양태양 회장의 수술이 끝난후

착잡한 마음으로

병실앞을 지키는

아들 양석형.

 

죽도록 미운 아버지였지만

이렇게 곧 돌아가신다니

후련한건지 슬픈건지

잘 구분이 되질 않아서

착잡하고 힘들어 한다.

 

석형이 걱정된 송화는

먼저 와서 속마음을 들어주며

위로를 해주고

 

다른 친구들도

일정이 끝난뒤 찾아온다.

 

준완이 남아 있을테니

집에서 쉬라고 말해주지만

 

석형은

미신따위는 믿지 않지만

왠지 모르게 느낌이 안좋아

오늘은 있어야 될 것 같다며

멀리가지 않는다고 한다.

 

 

왜 항상

불안한 예감은 틀리질 않을까?

 

석형의 예감대로

아버지 양태양의 장례식이

금방 진행된다.

 

이사장 주종수와

정원의 엄마 로라는

당연히 조문을 와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내연녀가 회사를 통째로

먹으려고 노리고 있었지만,

 

이혼을 안해주는 바람에

말 그대로 내연녀로 남게된 것이

그렇게 고소한 모양이었다.

 

잠시후

 

올빼미 친구들도

모두 복장을 챙겨입고

찾아온다.

 

석형의 속옷과 면도기 등

물품을 챙기고

아버지 장례식을 먼저 해봤던

선배 정원은

파스까지 챙겨오는

세심함이 엿보인다.

 

그리고

내연녀가 조문왔다는

얘기를 친구들에게 해주고는

잔소리만 한바가지 듣게된다.

 

 

이렇게

오프닝이 시작되고

다음날.

 

데스크에는

웬 카메라가

병원의 일과를 촬영하고 있다

 

웬 카메라일까?

 

그 주인공은

방송을 부업으로 하는

수빈의 딸 솜이었다.

 

솜이는 

왜 이런걸 찍고 있을까?

 

한편

송화는 요즘들어

점점 심해지는 디스크에

점점 약의 복용량이 늘어간다.

 

외래진료가

곧 끝나기 전

 

뇌출혈로

의식을 잃은 환자 때문에

급하게 응급실로 향하게 되고

 

검사결과

수술을 안하면

곧 죽을 수도 있지만

 

수술을 해도

좋아질지 확신이 없는

안좋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보호자인 부인은

사지에 마비가 오더라도

꼭 살려만 달라고

애원을 한다.

 

 

한편

정원은

신부 준비를 하러

병원을 그만둔다는 얘기를

병원장 주전에게 전달한다.

 

안그래도

소아외과 전문의가

부족한 상황인데

 

안정원처럼

실력좋고 마인드 좋은

의사가 그만둔다니

난감한 기색을 비춘다.

 

일단은

정원의 결정에

주전이 할 수 있는 부분은

따로 없으니

그의 말을 접수는 하지만

여지는 남겨두자며

일단락을 짓는다.

 

 

한편

수술이 끝난후

여친인 익숙과의 통화를

하며 힐링중인 준완.

 

 

그때 익준이 나타나

몹시 궁금한 표정으로

전화를 엿들어보려고

안간힘을 써본다.

 

하지만

결국 정체를 알아내는데

실패를 하고...

 

생각보다 오래 만나는

준완에게 장난을 쳐보지만

 

의외로 준완은

진지한 표정으로 대답하자

의아해한다.

 

그때

준완과 통화를 끊은

익순이 오빠인 익준에게

전화를 건다.

 

이번엔

그 내용이 궁금한 준완이

슬그머니 엿듣는다.

 

그러다

익준의 집에서 

하룻밤 묵고 간다는 말과

대게가 먹고 싶다는 말을

엿듣는데 성공한 준완

 

 

오밤중에

어디선가 대게를 공수해와

익준의 집으로 쳐들어간다.

 

우주가 대게를 좋아한다는

황당한 핑계를 대며

나타난 준완을 보며

황당해하는 익준과

더 황당한 우주.

 

얼떨결에 다 같이

대게를 먹고

익준은 병원에서 일이 있다며

준완과 익순에게

우주를 맡기고 나간다.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준완을 자꾸 떠보는 익준.

 

눈치 빠꼼이 100단인 익준이

정말 이 둘의 사이를

모르는 것일까 의심이 든다.

 

그리고

둘만 남은 준완과 익순은

일하러간 익준의 얘기를 한다.

 

결혼전엔 그리 망나니같이

놀기 좋아하던 익준이

 

결혼하고 아이를 낳자

다른사람이 된 것 마냥

아들만 위하며

바르게 살자

마음이 안쓰러운 익순.

 

그리고

그런 익준의 마음을

이해한다는 준완의 말에

 

둘이 마음속엔

미안함과 불편함이

자리잡기 시작한다.

 

그러다

송화 얘기가 나오고

익준과 송화가 잘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하지만,

 

준완은 

완강하게

그 둘은 아무것도 없다며

단칼에 선을 그어준다.

 

아무리 친한 친구들이지만,

이런걸 보면

서로 참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다.

 

 

그 시각

치홍은 주말에다

생일이었지만,

 

집에는 밥한그릇만

얼른 먹고 병원으로 향한다.

 

그 이유는

송화를 만나기 위해서.

 

송화에게 저녁을 먹자고

말을 꺼내보지만

 

단 둘이는

저녁을 먹지 않겠다는 송화.

 

고백을 하며

분위기를 무겁게 만들까

걱정된 모양이다.

 

하지만

웃으면서 그러지 않겠다는

치홍의 말에

흔쾌히 승낙하며

식사를 하러 간다.

 

 

한편

공부를 하겠다던 익준은

병원에서 카드 게임이나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 둘의 사이를

눈치채고서 자리를 비켜준걸까?

 

아니면

병원에 혼자 남은

송화를 기다리는 것일까?

 

그것도 아니면

둘다일까?

 

확실한건

학회의 논문을 준비하러 병원에

있다는건 거짓말인듯 하다.

 

그때

우주가 무서운 꿈을 꾸고

잠에서 깨고 계속 운다며

난처해하는 익순에게

전화가 온다.

 

아이스크림으로 달래보라며

금방 간다고 나서는 익준.

 

하필

송화와 치홍이

저녁을 먹으러 나가다

익준과 마주치게 된다.

 

셋은

어색한 침묵이 맴돈다.

 

그러다

익준이 먼저

자연스럽게 자리를 뜨고

이 셋은 어렴풋이

삼각 관계를 느끼게 된다.

 

 

한편

아이스크림을 사러

나가는 길에 산책을 하는

준완과 익순.

 

이들은

많은 나이와

3년이라는 긴 시간의 공백.

 

거기다

장거리 연애의 문제까지

여러가지로 앞길에

장애물이 많다.

 

하지만

준완은 그런것들 다 상관없고

"내가 하고 싶은 건

결혼이 아니라

너와 오래 함께 하고 싶은 것"

이라며 익순이 가지는

마음의 짐을 덜어준다.

 

한편

송화는 치홍과 저녁을 먹고

병원에 데려다 준다.

 

그리고

그때서야 생일이었다고

말하는 치홍.

 

그러면서

소원이 있다며

반 말 한번만

하게 해달라며 부탁한다.

 

치홍의 부탁에

잠시 난처해하지만,

 

선을 넘지 않겠다는

치홍의 말에

그러라고 대답한다.

 

송화의 승낙이 떨어지자

"조심해서 가"

"월요일에 병원에서 보자"라며

후배가 아닌

남자로 다가가는 치홍.

 

그리고

마음이 복잡해지는 송화였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주말이 지나가고

율제 병원 점심시간.

 

아버지 장례식을 치른

석형을 제외한 나머지는

여느날처럼 다같이 모여

식사를 한다.

 

돼지고기 ppl과 함께

등장한 먹음직스런 도시락.

 

먹깨비 듀오는

여전히 걸신들린듯이

먹는다.

 

밥먹다 말고

정원은 수술이 있다며

바로 나가게 되고

그 수술은

바로 장겨울의 첫집도였다.

 

거기서

어시로 들어가서

겨울의 첫 집도를 봐주기로 한 것이다.

 

그렇게

겨울의 떨리는

첫 집도가 시작되고

 

 

그 시각

병원장 주전의 사무실엔

로라와 주종수가 찾아왔다.

 

그 이유는

정원의 결정을

둘에게 털어놓기

위해서 부른 것이다.

 

엄마인 로라는

정원의 선택에

마땅한 대책이 없어

자꾸만 피했지만

 

그렇다고

물러설 정원이 아니었기에

허락이 없이도

일을 진행했던 모양이다.

 

답답한 마음에

흡연실로 향하는 로라.

 

같이가던 종수는

다 큰 자식을

부모가 어찌 이기냐며

그만 힘들게하고

허락해주자고 얘기한다.

 

힘들게 마음을 정리하고

울며 겨자먹기로

아들의 선택을 존중해주려

정원을 찾아가던중,

 

방금 수술이 끝나고 나온

정원과 겨울이

웃으며 대화를 하는 광경을

목격하는 로라.

 

그 광경에서

희망의 빛을 발견한다.

 

예전에 주종수가 말했던

답이 없는 일은

끝까지 미루고 피하다보면

변수가 생겨서 

해결되는 경우가 있다고 했던가?

 

이번엔

그 변수가 장겨울이

될 모양이다.

 

 

한편

식사후 외래진료중인 익준.

간에 문제가 있는

환자와 가족들을 만나게 된다.

 

이 환자의 경우

생체간이식밖에 방법이 없자

가족들은 당연히 해야한다고

모두들 한 목소리로 대답하지만,

 

정작

선뜻 자신의 간을

내놓으려는 사람은 없는

아이러니한 가족이다.

 

결국 가족들은

환자의 아내에게

수술을 하게끔 강제적으로

정치질을 시전한다.

 

그 모습에 센스있게

다른 가족들은 다 보내고

환자의 아내만 남겨둔채

따뜻한 말로 솔직하게 말해준다.

 

간 이식 수술은

목숨을 담보로 해야 하는건데

누구도 강요로 해서는 안된다며

 

억지로 하지말고

하기 싫으면 솔직하게 말해달라고

진심어린 말을 건넨다.

 

이 보호자는

자신의 목숨을 걸고

남편을 살리기 싫은게 아니라

 

혹시나 잘못되서

어린아들이 혼자 남게 될까

걱정하는 모습을

눈치챈 것이었다.

 

 

한편

준완은 굉장히 심각한

아기 환자를 담당중이었다.

 

그 아기는

생후 7개월인데

심장이 안좋아서

이식밖에 방법이 없지만,

 

아기환자의 경우

이식할 장기가

1년에 3건 정도로

굉장히 희귀한 케이스여서

희망이 없다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그 사실을

보호자를 불러서

털어놓고 포기하려 한다.

 

하지만,

보호자는 준완의 말을

끝까지 듣기도 전에

포기하지말고 노력해달라며

울면서 부탁한다.

 

그 말에

가망이 없는 일이라

스스로 판단하고 선뜻 포기하려던

자신을 반성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는 준완이다.

 

한편

아버지의 장례식을

무사히 치르고 출근한 석형.

 

이런 큰일도 겪었는데

그 전에 고백까지 해버린 민하는

어색하지 않은 척

혼자 문앞에서

석형에게 인사할 방법을

여러가지 버전으로 연습중이었다.

 

그러다

준완과 정원에게

딱걸리게되고

바로 줄행랑을 친다.

 

 

그렇게

셋은 저녁을 먹으러 가고

송화는 신경외과 회식이라

못오고

 

익준은

그 회식에 꼽사리중이어서

못온다며

셋만 저녁을 먹으러 간다.

 

그 시각

신경외과 회식자리에

사교성 좋은 익준이

참석해서 놀고 있다.

 

술이 좀 오르자

진실게임을 하던 중

익준이 당첨되고...

 

송화가

여자로 보인적 있냐는 질문에

벌주로 술을 마시며

노코멘트로 넘기는 익준

 

하지만

다음에 또 당첨이 되고.

 

그때

치홍이 갑자기

흑기사를 자청하며

소원을 빈다.

 

노코멘트로 넘긴

질문을 대답해달라며...

 

당연히

여자로 느낀적 있다는

익준의 말에

 

익준과 치홍은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하게 된다.

 

그리고

당사자인 송화는

무슨 이유인지

얼굴이 점점 어두워진다.

 

 

그렇게

회식이 끝나고

집으로 가던중

정원의 전화를 받는다.

 

만취된 목소리로

노래방으로 오라면서

전화를 끊는다.

 

걱정이 된 송화는

꽐라가된 익준을 이끌고

노래방으로 찾아가는데

 

만취된 친구들이

정신놓고 놀고 있었다.

 

친구들을 챙겨서

집으로 보내려는 송화.

 

하지만

1분이 남았다며

마지막곡을 부르자고 

떼쓰는 정원.

 

그들이

티격태격하는 사이

누군가 노래를 예약한다.

 

 

바로

꽐라가 되서

잠든줄 알았던

익준이었다.

 

그 노래는

신효범의

사랑하게 될줄 알았어.

 

그 모습에

둔한 정원의 눈에도

무슨 일이 있다고 느껴질 만큼

익준의 분위기가

평소와는 많이 달랐다.

 

그런 익준을

복잡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송화.

 

과연

송화는 무엇 때문에

표정이 안좋은 것일까?

 

이제는

익준의 마음을

알게된 송화였지만,

부담스러운 것일까?

 

아니면

다른 문제가 있는 것일까?

 

예전에

송화의 회상씬에서

나온 떡밥이지만,

 

대학 시절

땡땡이치던

익준과 준완을 보고

쫓아간 송화.

 

그때부터

송화가 마음에 둔 남자는

익준이 아니고 준완이었을까?

 

도대체

누굴보고 쫓아간 건지

우리는 알 수가 없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밴드가 연습하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이번에도

보컬은 익준이 맡으며

 

"사랑하게 될줄 알았어

우리 처음 만난 그날에" 라는

 

가사를 부르며

송화를 바라보는 익준.

 

그리고

노래를 열창하는 익준을

복잡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송화.

 

그렇게

노래가 끝날때엔

무언가를 회상하며

미소짓는 송화였다.

 

 

한편

혼자 남아

당직실을 지키던 치홍.

 

자신을

남자로 보지 않는 송화와

 

직접 고백은 하지 않았지만,

본능적으로 느끼는

라이벌 익준.

 

삼각관계에서

힘들어 하는 중이었다.

 

처음 송화를 만나

그녀에게 빠진 그날을

회상한다.

 

2006년 12월 

율제병원 인턴으로

첫 출근 날.

 

엘리베이터에서

병원의 모든 사람들을

배려하고 친절하게 대하는

송화를 처음 보고

반하게 된다.

 

같이 출근하는

신경외과 인턴인줄 알았지만,

 

자신의 직속 교수인걸

뒤늦게 알게 된다.

 

아마

그때부터

송화를 짝사랑했던 것이었다.

 

 

한편

수술중이던 준완은

급한 전화를 받으며

뛰쳐나온다.

 

생후 7개월 된

아기 채윤이가

 

그 희박한 확률을 뚫고

장기이식을 받게 된 것이다.

 

여러가지 문제가

남아있긴 하지만,

 

그런걸 따질

여유가 없으니

바로 수술을 진행하자고

보호자에게 전달한다.

 

다음날

병원에서는

수비의 딸 소미의 영상이

올라왔다면서

모두 모여서 보고 있었다.

 

그 내용은

고마운 엄마의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촬영해서 올린 것이다.

 

환자들과 딸의 건강은

주구장창 챙기면서

정작

자신은 물한모금 먹지 못하고

일하는 엄마를 보며

새삼 고맙다고 생각한다.

 

그날.

병원을 촬영하던

그 카메라는

바로 소미의 핸드폰이었던 것이다.

 

그렇게

겉으로 표현을 안하지만

서로를 아끼는 마음만은

꽉찬 모녀였다.

 

 

한편

뇌출혈로 응급수술을

받은 환자가 의식을 되찾고

회진을 온 송화.

 

환자의 아내는

살려줘서 고맙다고 하지만,

 

정작

환자 본인은

수술 후 아직도 움직이지 않는

오른팔을 보며

이렇게 살바에는 차라리 죽겠다며

살린 송화에게 원망을 퍼붓는다.

 

장애인으로 

사는것이 절망스러운 환자와

그렇게라도

살아줬으면 하는 가족의

마음이 엇길린다.

 

겪어보지 않은 사람이

함부로 말하긴 힘들지만,

 

우리는 이제 성인이다.

이제 내 삶은

혼자만의 삶이 아니라

가족과 함께 하는 삶이라는 걸

좀 더 생각해야 하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한편

아기 채윤이의 수술을 끝내고

보호자들과 면담중인 준완.

 

 

예전과는 다르게

인간적이고 쉽게

보호자들에게 설명해준다.

 

따라다니며 잔소리하는

도재학 덕분일까?

 

익순을 만나며

부드러워진 것일까?

 

아무튼

중요한건

그 차갑기로 소문난

김준완마저도

점점 변해간다는 증거였다.

 

그리고

생체간이식을 받아야 하는

환자와 가족들을

면담중인 익준.

 

환자의 부탁을 

들어주는 것인지,

 

정말로

부적합한 것인지

알 수 없지만,

 

환자와 가족들에게

환자의 아내는

기증자로 부적합하다고 알린다.

 

미안해하는 아내와

미안해하지말라고

위로해주는 남편.

 

그리고

더이상 부담주지 말라며

가족들에게 단호하게 말한다.

 

한 가족이지만

생각하는 부분이 

너무나 다른

아이러니한 가족이다.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나가고

다음날.

 

송화는 친구들을

모두 불러놓고

폭탄선언을 한다.

 

속초에 있는

분원에 1년정도

가기로 결정했다는 선언.

 

목디스크도 심해지고

못했던 공부도 한다며

이미 결정했다고 한다.

 

그리고

정원이 부탁한

2대 키다리 아저씨도

거기서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석형의 아버지 장례식으로

몸이 안좋아진 엄마 얘기로

흘러간다.

 

그렇게

기력이 쇠약해진 정혜가

입원한 병실에

편변호사가 찾아온다.

 

안그래도

몸이 안좋은데

안좋은 소식까지

들고 찾아온다.

 

죽은 양태양회장이

유언장을 남겼다는

불길한 소식을 전한다.

 

아무래도

평소에 좋지 않게 지냈기에

좋은 내용이 담겨있지

않을 것이 분명했기에

모자는 긴장하게 된다.

 

 

한편

로라는

정원의 마음을 돌릴

마지막 희망인

장겨울을 불러낸다.

 

겨울은

자신은 정원에게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고

말하지만,

 

로라는

자신은 정원을 키운 엄마라며

눈빛만 봐도 딱 안다면서

힘든 부탁을 한다.

 

그 부탁은

겨울이 정원에게

신부 포기하고

남아달라고 부탁 좀 해달라며

울면서 부탁한다.

 

 

그 말에

난감해 하는 겨울의 모습을

끝으로

슬기로운 의사생활

11회가 마무리 됩니다.

 

세미나 때문에

외국으로 잠시 떠나는 익준.

 

속초의 분원에

내려가기로 결정한 송화.

 

신부가 되려는 정원.

 

양태양의 죽음으로

대기업의 후계자가 된 석형.

 

여친과 생이별을 하는 준완.

 

 

다음주

마지막 한 회를 남겨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과연

이들은 어떤 결말을

맞이할까요?

 

다음주를 기대하며

이만 물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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