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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리뷰

영화 헌트 리뷰 / 인간을 사냥하는 스포츠 (the hunt , 2020)

by 흔한아재 2020.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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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흔한아재입니다.

 

오늘은

인간이 인간을

사냥하는 영화

헌트 the hunt 2020 리뷰를 해볼게요.

 

 

긴말없이

바로 시작합니다.

 

의문의 사람들이

단톡방에서 대화를 하며

영화는 시작됩니다.

 

비밀로 해달라는 약속을 하며

은밀한 대화를 하는 이들

 

과연 

무슨일이 계획되는 걸까요?

 

 

이렇게

오프닝이 끝난후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는

장면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일반적인 항공사 비행기가 아닌

전세기같은 개용인 비행기로

보이는 실내에서

 

스튜어디스는

한 남성에게

샴페인을 권하며

대화를 이어갑니다.

 

그러다

기내에서 한 남자가

난동을 피우는 걸 목격하고는

놀라서 샴페인을 쏟아 버린다.

 

과연 

기내에서 난동을 피우는게

그렇게 놀랄 일이었을까?

 

하지만 오히려

난동을 부리던 괴한이

지금 이 상황을 더 이해 못하는 듯한

발언과 행동을 보이는

상황이 일어난다.

 

그리고

기내에 있던 사람들이

덩치큰 남자를 달래기 시작한다.

 

자칭 의사라는 노인은

남자를 진정시키며

타올을 준비한다.

 

본인의 이름이

랜디라고 밝힌 괴한은

현재 상황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지만

 

의사라는 사람의 말에

진정을 찾아가며

타월을 깔고 눕기 시작한다.

 

바닥에 누워서 

심호흡을 하는 랜디를

겨우 진정시킨 의사는

 

당신이 너무 일찍 일어났다는

알 수 없는 말과 함께

펜으로 목을 찔러 버린다.

 

동맥이 터지며

피분수를 치면서 

난장판이 된 기내안.

 

죽지 않은 랜디는

땅에 떨어진 샴페인 병을 휘두르며

자신을 보호하지만

 

갑자기

등장한 어떤 여자에게

살해 당해버린다.

 

아직 시작도 안했다는

알 수 없는 말과 함께

사람들은 랜디의 시신을 처리한다.

 

 

얼마후..

 

낮선곳에서

입에 재갈이 물린채

깨어나는 한 여성.

 

이 여성도

랜디와 마찬가지로

현재 상황이 전혀 이해되지 않는다.

 

이곳이 어디인지

왜 이렇게 되어있는지..

 

정신을 차리자

자신과 같은 신세의 사람이

여러명인 걸 알게되고.

 

그 사람들은

무언가에 이끌린 듯

큰 상자가 있는 곳으로

모여들게 된다.

 

그리고

그 상자안에는

아기돼지 한마리와

엄처난 양의 무기가

들어있었다.

 

진짜 총과 칼들이..

 

그쪽으로 합류하던

이 여자는

나무 판자앞에서

재갈을 푸는 열쇠를 발견하고

사람들과 함께

재갈을 풀고 무기를 나눠가진다.

 

모두들

재갈을 풀고

무기를 나눠 가지자

 

갑자기

어디선가 총이 날아온다.

 

 

보통 총알아 날아오면

놀라서라도 숨을텐데

 

현실감각이 없는건지

상황파악이 덜 된건지

 

어리버리타던 이 여자는

결국 총에 맞아 죽어 버린다.

 

그리고

실제로 사람이 죽는걸

눈앞에서 본 이들은

사태의 심각성을 온 몸으로 느낀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어디서 쏘는지 모르는

총들을 피할수 없었고

 

덫과 지뢰등

함정들이 즐비한 이곳에서

살아남기란 불가능에 가까웠다.

 

빗발치는 총알과

함정들을 겨우 피해서

살아남은 이들은

 

철조망을 건너 길가로 도망쳐

겨우 목숨을 건지게 된다.

 

그러다

허름한 주유소를 발견하고

그곳에서

정보를 얻기 시작한다.

 

그리고

911에 신고를 하고

상황이 정리되자

진정을 좀 찾으려는 찰나

 

그곳을 운영하던

노부부는

갑자기 알수 없는 말을 하기 시작하고

 

허기를 채우던 생존자는

독살을 당한다.

 

무언가 수상하던

이 노부부도 한패였던 것이다.

 

 

겨우 살아남은

3명마저

이 곳에서 모두 살해당한다.

 

그들을 시체를 정리하던 중

스노우볼이라 불리는

한 생존자가

주유소 쪽으로 향한다는

무전을 받게 된다.

 

잠시후

생존자중 하나였던

한 여인이

무전의 정보대로 주유소에 나타난다.

 

무언가

혼이 빠진채

느릿느릿 들어오는 그녀.

 

도착하자마자

담배를 주문한다.

 

그러면서

이곳의 위치를 묻는데

 

아칸소 주라는 말을 듣자

무언가 눈치를 챘는지

갑자기 노부부를 공격해버린다.

 

그녀는

거스름돈의 가격으로

노부부의 거짓말을

눈치챈 것이었다.

 

그들을 죽이고

상점을 뒤져 무기를 챙긴뒤

주유소의 주변을 둘러보며

정보를 수집한다.

 

차의 번호판이 가짜인 것

손잡이에 폭탄을 설치한 것

등등을 확인하고

 

노부부의 무전기를 훔쳐

도청하며 정보를 취득한다.

 

보통은 아닌듯한

이 여인은 과연 누구일까?

 

 

모든 정보를 챙겨가며

기습을 할 기회를 보다

또 다른 생존자를 만나게 되고

 

그를 살려서

같이 길을 찾아 출발한다.

 

그러다

기차가 오는걸 알게되고

 

그 기차가

코너에서 속도를 줄이는 틈에

무임승차를 시도한다.

 

하지만

그곳엔 불법 피난민들이

먼저 탑승해있었다.

 

그 모든 상황이

의심스러운 그들은

피난민들을 죽이려 하지만

 

갑자기

기차가 멈추고

군인들의 검문이 시작된다.

 

군인들을 찾아가

현재 상황을 설명하는데

 

당연히 군인들은

게리의 이상한 말들에

잠시 따로 얘기를 한다.

 

그 사이

피난민중 한사람이

게리에게 다가와

저들은 당신말을 믿지 않는다며

정체를 드러내고

 

이에

자신의 말이 맞음을

군인에게 어필하지만

 

피난민 역할을 연기하는

이 남자는 끝까지 군인을 속인다.

 

피난민들은 진짜라며

협상을 제안하지만

 

폭주한 게리는

그 말조차 믿지 않고

그 자리에서 남자를 죽여버리고

이내 도주한다.

 

 

결국

크리스탈은

불법 이민자들을 격리하는 곳으로

끌려가게 되고

그곳에서 심문을 당하게 된다.

 

그러면서

미리 잡혀왔던

돈이란 인물을 소개해준다.

 

그도 살아서

이곳에 있었던 모양이다.

 

어쨌든 이들은 미국인이니

대사관에서 사람이 올때까지

당분간 기다려주는 군인들.

 

얼마후

대사관에서

사람이 찾아온다.

 

그렇게

그 사람과 함께

군에서 풀려나게 되고

 

차를 타고 가며

그동안의 일을 설명한다.

 

둘의 얘기를

가만히 듣던 크리스탈은

 

갑자기

대사관에서 파견온 사람을

공격해서

차를 탈취한다.

 

그리고

정신을 잃은

저 남자를

주저없이 죽여버린다.

 

 

뭐하는 짓이냐며

화를 내는 돈.

 

하지만,

크리스탈은 침착하게

차의 트렁크를 열자

칼에 맞아죽은

게리의 시체가 나타난다.

 

다시한번

크리스탈의 본능에 놀라며

트렁크를 뒤지자

 

그들이 사용하는 지도와

현금을 발견한다.

 

그리고

11명의 생존자중

크리스탈과 돈만

생존한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면서

옛날 크리스탈이 어릴때

토끼와 거북이 얘기를

해줬다며

 

우리가 아는 결말과

다른 결말의 얘기를 해준다.

 

우리가 아는 결말은

낮잠을 자는 토끼가 경주에서

지는걸로 끝나지만,

 

크리스탈이 아는 얘기는

경주에서 진 토끼가

축하를 벌이는 거북이의 집에 찾아가

그의 가족을 모조리 죽여버리고

그 파티를 혼자 즐기며

결국은 최후의 승자는

토끼라는 얘기로 끝을 맺는다.

 

그 말에

기겁을 하는 돈.

 

그리고

크리스탈은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다.

 

 

한편

사냥이 처음 시작된

그 장소.

 

그 벙커에서

사냥꾼들은 무기를 정비하며

크리스탈과 돈을

사냥할 준비를 한다.

 

그러던중

갑자기 불이 꺼지자

모두들 긴장하던 중

 

갑자기

아침에 등장한

그 아기돼지가 나타난다.

 

놀라서

돼지를 향해

총을 난사하고

 

죽은 돼지를 보며

상황을 수습하던 그때

크리스탈이 기습을 한다.

 

범상치 않은 그녀의 실력에

벙커안의 사람들은

모조리 살해당한다.

교관 한명만 남겨두고...

 

하지만

그때

무전기에서 대장으로 짐작되는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돈에게 크리스탈을 생포했냐는

질문을 던진다.

 

당황한 돈과

그런 돈을 의심하는 크리스탈

 

이 둘은

서로 총을 겨누며 대치하게 된다.

 

둘을 싸우게 하려는

아테네의 이간질일까?

 

아니면

돈은 정말 첩자였을까?

 

확신이 안서는

크리스탈은 결국

돈을 죽여버린다.

 

그리고

겨우 숨만 붙어있는

교관을 심문해서

 

이 모든일의 주범인

아테네의 위치를 파악한다.

 

과연 이들은

무엇 때문에

이런 끔찍한 일을 저지른 것일까?

 

 

때는

1년전으로 돌아간다.

 

대기업의 CEO인 아테나.

 

그녀는

갑작스런 이사회의 방문을 받는다.

 

그 이유는

버몬트에서 저택을 구입하고

기록세를 누락시킨 것이 첫번째.

 

두 번째는

사람들의 루머였다.

 

사람들은 그녀가

대저택을 몰래 사들여

그곳에서 사람을 사냥하는 스포츠

일명 매너 게이트라는

루머가 퍼지고 있었다.

 

하지만

영화의 첫 장면.

그녀는 단톡방에서

농담으로 말한 매너 게이트의 내용이

해킹으로 유출된 것이다.

 

이로써

매너 게이트라는 사람들의 루머는

진짜로 믿어버리게 되고

그녀는 ceo에서 해임된다.

 

이 일에

열받은 그녀는

단톡에 있던 사람들을 소집해

매너 게이트에 관련된 루머를

퍼트리는 사람들을 조사한다.

 

그렇게

그들의 신상을 수집해서

납치를 하고

그들의 말대로

진짜 매너 게이트가 탄생한 것이다.

 

루머로 인해

자신이 몰락하자

그 루머를

사실로 만들어 버린 것이었다.

 

 

다시 현재

 

결국

아테네의 저택을 찾아내서

도착한 크리스탈.

 

아테네는 무장을 해제하고

들어오라 한다.

 

말을 듣지 않을시

문앞에 심어둔 폭탄으로

날려버리겠다고 협박한다.

 

할수 없이

총을 버리고 저택으로 입장한다.

 

저택으로 들어간 크리스탈은

자신들이 주장했던

인간을 사냥하는 스포츠인

매너 게이트와 전혀 관련이 없는

평범한 집을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요리를 하며

자신을 기다리는 아테네.

 

이간질을 해서

돈을 죽이게 했다고

자백한다.

 

그리고

크리스탈의 인적정보를

모두 읊기 시작하며

 

이내

사실을 얘기한다.

 

아테네와 친구들은

농담으로 주고받던 문자를

 

진짜로 알아들은

멍청한 루저들이

인터넷으로 왜곡시켜서

이 모든일이 일어났다고 알려준다.

 

하지만

그 얘기를 다 들은

크리스탈은

자신을 잘못 데려왔다고 한다.

다른 크리스탈을 데려왔단 말이었다.

 

서로의 말을

인정하지 않은 이 둘은

서론을 끝내고

본론으로 들어가자 한다.

 

 

그렇게

몸싸움이 시작된다.

 

한참을 싸우던

아테네는

 

집안에 숨겨둔 총을 꺼내며

승기를 잡기 시작하고

 

수세에 몰리던

크리스탈은

몸을 던져서

둘다 그로기 상태가 된다.

 

엎치락 뒤치락 하던

그 둘.

 

결국은

홈그라운드인 아테네가

도구를 이용해

승리를 거머쥐려는 찰나

 

살을 주고 뼈를 깍는

전술로 결국은

크리스탈이 이기게 된다.

 

마지막으로

숨이 넘어가기전

아테네는

정말 잘못데려온 것인지

궁금해서 끝까지 물어보지만,

 

잘못 데려왔다는

크리스탈의 말에

황당해하며 숨이 끊어진다.

 

아테네가 죽고

잠시 쉬던 크리스탈은

 

집을 뒤져서

허기를 채우고

상처도 치료하고

아테네의 고급 드레스를 꺼내입고서

우아하게

강아지를 데리고 떠난다.

 

어디로?

사냥꾼들이 타고온

전세기로.

 

크리스탈을 알아본

승무원들은 놀라지만

 

태연하게

그들을 다 죽이고 왔으니

집으로 편하게 가고 싶다는

크리스탈.

 

이렇게

크리스탈은 최후의 생존자가 되어

집으로 돌아가며

영화는 끝을 맺습니다.

 

 

가짜뉴스의 폐헤를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영화

더 헌트.

 

루저들의 가짜 뉴스로

치명적인 손해를 입자

 

그들의 루머를 사실로 만들어

그들에게 복수를 하고

 

그 일에 살아남은 이는

주동자들에게 복수를 하는...

아이러니한 영화였네요.

 

영화 내용은

크게 어려운 것이 없었지만

 

한 가지 정말 궁금한 것은

크리스탈은 정말

잘못 데려온 것이었냐?

 

 

정답은

잘못 데려온게 아닙니다.

 

그 근거는

크리스탈과 돈이

벙커를 기습해

모두를 죽이고

마지막에 겨우 숨만 붙은

교관에게 정보를 얻을때

 

크리스탈은

자신이 자동차 렌트회사에서

일한다고 밝힙니다.

 

이후

그녀의 신상조사때

나온 그녀의 사진.

 

렌트회사에서

일하던 그녀가 맞네요.

 

결국

크리스탈은

아테네에게 끝까지

엿을 먹인 겁니다.

 

하지만

크리스탈의

싸움과 사격 실력은

왜 그리 뛰어난지

잘 모르겠네요.

 

무튼

여기까지

킬링타임으로 적합한

영화 헌트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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