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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리뷰

영화 공수도 리뷰 / 의외로 괜찮은 킬링타임 영화

by 흔한아재 2020.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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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흔한아재입니다.

 

오늘은

영화 공수도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딱 처음에

이름이나 포스터를 봤을 때

 

왠지

시간이 아까울 것 같은

느낌을 받아서

안 보려 했던 영화였는데

 

어느 날 문뜩

그냥 보고 싶더라고요...

아무런 이유 없이..

 

그래서

본 김에

리뷰 한번 해봅니다.

 

2시간이 아까우신 분들은

제 블로그에서

10분 ~ 15분만 투자하시면

한 편을 다 보실수 있으니

자주 들려주세요.

 

그리고

이 영화는

청소년들이

흡연과 음주를 하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한 여학생이

전학을 가게 되면서

영화는 시작을 합니다.

 

야유하는 학생들

안타까워하는 선생님

 

이런 사람들로 보아

좋은일로 가는 것이 아닌듯 하다.

 

전학을 가게된 여학생

양채영은

 

운동장에서 불량해보이는

남학생들과 마주친다.

 

남학생 무리는

건들거리며 시비를 걸지만

 

여학생의 움직임하나에

겁을 먹으며

말로만 위협을 한다.

 

전혀

개의치 않으며

같잖은 웃음으로 대답하며

학교를 떠난다.

 

 

다음날

 

채영은

아버지 동표와 함께

새로 전학갈 학교에서

담임선생님과 면담을 한다.

 

동표는

전에 있던 학교에서

나쁜 아이들이 자꾸 괴롭혀서

대응하다 일이 틀어져

이렇게 됐다 얘기하며

 

그냥 무시했어야 하는데

그러질 못했다고 얘기한다.

 

사실

나쁜짓을 하는놈들이 문제인거지

그걸 참지 못하고

대응했다고 벌을 받는

제도 자체의 문제를 지적하는 듯 하다.

 

그런데

여학생 한명이

남학생 무리에게 큰 피해를 줬다??

 

선뜻 이해는 안되지만

이유는 다음에 나옵니다.

 

선생님과의 면담이 끝나고

집으로 가는길에

 

담임에게 그런 얘기를 한

동표가 마음에 들지 않는 채영.

 

그런 애들은 어디가나 있으니

무시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채영은

무시한다는 말로 방치하는 것은

동조하는것이나 다를게 없다

일침을 가한다.

 

 

그렇게

집으로 향하던 채영은

 

공원에서

웬 양아치들에게 둘러쌓여

괴롭힘을 당하는 남학생을 발견한다.

 

하지만

아버지 동표의 말

제발 싸움 좀 하지말라는

부탁에 못본 척 지나치려 한다.

 

이 양아치들은

학교에서 성적을 올리기 위해

공부를 좀 하는 학생에게

컨닝을 요구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학생은 린치를 당하면서도

끝까지 굴복하지 않고

맞기만 한다.

 

그 광경에 결국 참지 못하고

끼어들게된 채영.

 

그 모든 장면을

녹화하고 있었다.

 

모든게 자기들 뜻대로

행동하던 양아치 무리는

 

그대로

채영에게 시비를 걸고

주먹질을 하는데

 

결국은

채영에게

모두 두들겨 맞게 된다.

 

그렇게

그 사건은 일단락 되고

다음날

 

 

채영은 전학한 학교로

첫 등교를 한다.

 

하지만

그 학교는

어제 혼내준

그 양아치들이 다니던

학교였다.

 

물론

두들겨맞던

종구도 같은반이다.

 

고맙고 반가운 종구는

아는척을 하지만

 

그것마저 귀찮은

채영은 대놓고 무시를 한다.

 

결국 종구는

하교길에 채영을 불러세운다.

 

어제 고마웠다고

말하고 싶었다는 종구에게

 

고마우면 아는척 좀

하지 말아달라며

냉정하게 선을 긋는 채영

 

사실 종구는

조그마한 술집을 하는

어머니가

 

취객에게

폭행을 당하는 것을

말리다 같이 맞는 일이 자주 있었다.

 

그때마다

힘이 없는 자신을

원망했던 것 같다.

 

 

다음날

학교에서는

선배가 채영을 다짜고짜 찾아온다.

 

누군지 모르지도 모르는 사람이

다짜고짜 시비를 걸어오니

채영은 반응은 당연히 안좋다.

 

그걸 빌미로 시비를 거는

선배 이새나.

 

싸움을 걸지만

역시나 채영에게

창피만 당하게 된다.

 

그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던 종구는

 

학교길에 채영을 따라가

싸움을 배우고 싶다고 한다.

 

 

이에

아는척좀 하지 말라고

짜증을 내는 채영에게

 

진심으로 애기하는

종구.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 혼자 술집을 하는데

 

밤에 질나쁜 손님들 때문에

고생하는게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그런걸 보면서도

아무것도 못하는 게

한심해서 지켜주고 싶어서

싸움을 배우고 싶다고 얘기한다.

 

그 말에

어디론가데려가게 된다.

 

 

그곳은 바로

아버지 동표가 운영하는

공수도 도장이었다.

 

채영이 싸움을 잘하는 이유가

무술가 동표 밑에서

어릴적부터 무술을 배웠기

때문이었다.

 

무술을 배우러 온 종구에게

"힘 없는 정의는 무능이다."

라며 최배달 선생의 가르침을 전한다.

 

그 최배달이

양동근...ㅋㅋㅋㅋ

 

예전에 양동근이

바람의 파이터라는 영화를 찍었죠.

거기서 최배달역이었습니다. ㅋㅋㅋ

 

지금 등록하면

첫달 오픈 기념으로 반값이라는

관장 동표 ㅋㅋ

 

그리고

관원을 데리고 왔으니

페이백을 요구하는 딸 채영.

 

종구는 채영을 보며

채영이처럼

싸움을 잘하고 싶은 마음에

공수도를 등록하게 된다.

 

 

한편

학생회실에는

학생회장 진혁과 해성이 있는데

 

새나가 나타나서

채영이 하극상을 저질렀다며

처벌을 해달라 요구한다.

 

그 말에

해성은 진혁에게

채영을 호출하라 한다.

 

새나는 해성에게 부탁하고

해성은 진혁에게 시키고

진혁은 그 말에 자존심이 상한다.

 

묘한 삼각관계가 느껴진다.

 

종구는

공수도를 배우기 시작한다.

 

기초 체력훈련을 하는데

그것마저도 버거운 종구

 

마지막으로

다리찢기를 당하게 된다.

 

 

다음날

가랭이를 잡으며

힘들게 등교한 종구

 

그리고

낮잠을 자던 채영을

정환이 깨우며

 

학생회실로

호출이 있다는걸

알려준다.

 

그 말에

학생회실로 향한 채영은

 

기다리고 있던

학생회장 진혁을 만난다.

 

학생기록부를 보며

흠을 잡는 진혁에게

단도직입적으로 용건을 묻자

 

싸가지가 없다며

분위기가 안좋아진다.

 

그때

새나와 해성이 들어온다.

 

의외로 얌전한 채영을 보며

시비를 걸기 시작하는 새나.

 

거기에

조곤조곤 팩트로

대답을 하기 시작하는 채영.

 

얘기를 듣던 해성은

채영의 일방적인 잘못이 아니라

 

애초의 문제는

새나에게 있다는 사실을 알자

난감해하지만

 

그래도

선배한테 잘못한건 사과하라고

지시한다.

 

그 말에

채영은 새나에게 사과를 하며

나가버린다.

 

해성이 마음대로

채영을 보내자

 

새나와 진혁을 화를 낸다.

 

이렇게 순순히 보내주는게

쪽팔린다는 진혁에게

 

네명이서 한명을 괴롭히는걸

감싸주는짓이 더 쪽팔린다고

말하는 해성.

 

그렇게

진혁과 해성은

슬슬 갈라지기 시작한다.

 

 

한편 도장에선

자짱면을 시켜먹는데

채영은 투덜투덜 거린다.

 

공수도가

국가 대표로 지정됐다는 말과

 

종구는 채영과

친구가 되고 싶다고 한다.

 

다음날

학교에서

채영은 종구를 조금씩

챙겨주며 친하게 지내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광경을

진혁과 해성이 보게 된다.

 

다음날

진혁과 해성은

소위 일진들을 모아놓고

술을 마신다

 

오늘은

백강식이라는

양아치 복귀 축하 기념이라는

명목으로 모여서 술을 마신것이다.

 

별걸 다 따라한다 진짜 ㅋㅋㅋ

 

그러다

진혁과 해성은

밖에 나가서 담배를 피며

속마음을 얘기한다.

 

예전엔

나쁜 짓하는 애들로부터

자신들을 지키기 위해 

싸움을 했지만,

 

이제는

그 나쁜짓을 하는

애들이 되어버린 상황에

회의를 느끼는 해성과

 

달라진것에 당연한

진혁의 마음은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

 

폭력 서클 연합에

가입금을 내며 들어갔다며

 

놀거면 제대로 놀자는 진혁.

 

그리고

 

놀거면 적당히 놀자는 해성.

 

이 둘은

가는길이 완전히 갈린듯 하다.

 

 

한편

밤마다 괴롭힘 당하는 꿈에

힘들어하는 종구

 

그리고

바람나 아빠를 버리고

떠난 엄마 때문에

힘들어하는 채영.

 

다음날

학교에선

진혁이 긴장하며 어디론가 향한다.

 

이유는

학생회실에

연합의 수장인

상진이 와 있었기 때문이다.

 

상진은

가입금을 빨리 내라고 독촉하고

 

진혁은 쩔쩔매며

벌벌긴다.

 

그리고

해성이 있는데

진혁이 짱을 먹었다는걸

신기하다 한다.

 

그렇게

진혁이를 무시하고

옆의 강식도 무시하자

 

강식은 발끈하며

대들어보다

결국 꼬리를 내린다.

 

그리고 

상진은

진혁이와 강식에게

두번은 안 봐준다며

경고를 하고

 

해성이를 찾는다며

나가버린다.

 

결국

해성이를 찾아서

집 근처까지 간 상진.

 

 

둘 사이에

예전에 뭔 일이 있는 듯 하다.

 

그리고

상진은 연합에 가입하라

권유를 한다.

 

졸업하고 깡패짓 하는

길을 만들어 놨다며

같이 하자 권유하지만,

 

다시는 보지 말자며

돌아서는 해성.

 

하지만,

진혁은 곧 가입한다며

자주보자고

능글맞게 웃는 상진이다.

 

다시 학생회실.

 

상진에게 이빨을 내밀다

자신까지 찍히게 될까봐

걱정된 진혁은

강식에게 경고를 한다.

 

그리고

종구를 데려와

종구와 채영을

참교육 시키라고 지시한다.

 

그 말에

하교하던 종구를

괴롭히는 성민과 정환

 

공수도를 배우던

종구는

더 이상 참지 않고

맞받아친다.

 

그렇게

종구는 둘을 제압하는

상상을 한다. ㅋㅋㅋ

 

상상은 상상이고

현실은

여전히 두들겨 맞게 된다.

 

 

그때

상진을 만나서

기분이 안좋은 해성

 

진혁에 대한 실망과 함께

기분이 안좋은 상태인데

 

하필

그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채영과 자주 다니던 정구를

알아본 해성은

 

할말이 있다며

종구를 데려가려 하지만,

 

정환과 성민은

진혁이 데려오라 했다며

안된다고 한다.

 

그 말에

해성은 정환과 성민을

두들겨 패기 시작한다.

 

그때

강식이 나타나서

해성에게 기습을 한다.

 

그렇게

다시 끌려가게된 종구.

 

그때

채영이 나타난다.

 

물불안가리고

날뛰던 강식은

진혁의 명도 있었겠다

 

물난만 고기처럼

채영에게 싸움을 건다.

 

하지만

가뿐하게 두들겨맞고

제압을 당한다.

 

그 모습에

해성은 반해버리고

 

따로

종구를 불러서

채영에 대해 물어보고

 

바로 공수도 도장에

등록하러 간다.

 

그렇게

해성과 종구는

공수도를 배우기 시작한다.

 

그리고

학교에서

새나가 채영에게

자꾸 시비를 걸어도

해성이 막아주며

친해져간다.

 

 

그러자

새나는 해성을 불러서

얘기를 한다.

 

새나는 해성을 좋아한다

고백하지만,

 

해성은 거절한다.

 

그리고

방과후

종구는 엄마가 편찮아

오늘은 도장에 못간다하자

 

도장엔

채영과 해성만 남게된다.

 

 

그리고

해성이 맘에 안드는 채영은

의도를 물어보지만,

 

좋아한다 말하지 못하는

해성은 공수도가 배우고 싶다고

거짓말을 하게 된다.

 

그 동안의 해성은

양아치 무리와 다니며

 

나쁜짓을 해왔기에

맘에 안들어하던 채영은

해성에게 겨루기를 제안한다.

 

그래도

해성은 중학교때부터

복싱을 해오던 해성은

우물쭈물 하지만,

 

채영은 봐주지 않고

사정없이 두들겨 패버린다.

 

그리고는

할 수 있어도

해서는 안되는 일이 있다며

일침을 가한다.

 

 

그리고

진혁은 상진에게

가입금에 대한 독촉 전화를 받는다.

 

 

그렇게

백강식에게

삥을 뜯어서

수금을 해오라고 지시한다.

 

그리고

그들의 위세를 등에 업은

정환과 성민은

학우들을 막 괴롭히고 다닌다.

 

그 광경을 본 종구는

따라가서 말리기 시작한다.

 

안간힘을 써보지만

결국은 두들겨 맞기만 하고

풀이 죽은채 도장으로 간다.

 

종구의 꼴을 본 동표는

무슨일이냐 물어보고

 

친구를 도와주려 했지만,

아무것도 못하는 자신이

너무 부끄럽다며

강해지고 싶다고 한다.

 

그 말에

싸움을 잘하고 싶다면

이종격투기를 배우는게

좋지만,

 

뭐든지 금방

좋아지는건 없다고 한다.

 

그러면서

공수도의 비기

손날치기를 알려준다.

 

그리고

두들겨맞고

정신을 좀 차린 해성은

 

채영에게 찝쩍거리면서

도장을 다시 나오기 시작한다.

 

열심히 배우던 어느 날

동표는 출장을 가고

기말고사가 시작된다.

 

시험이 시작되고

성적이 불안한 진혁은

 

답안지를 돈으로 사려하고

그 일이 잘 안풀리자

화풀이를 한다.

 

시험이 끝나고

도장을 다니던 어느날

 

영화표가 세장이 생겼다며

이상한 수작을 부리는 해성.

 

두 장도 아니고

세 장이 생겼다며

셋이서 영화보자고 한다.

 

 

채영은 쿨하게 거절하지만,

어설프고 능청스러운 해성과

종구의 거짓말에

속아넘어가준다.

 

그들은

영화도 보고

게임 내기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저녁은 종구가 대접한다며

김치찌개가 제일 맛잇는 집으로

데려간다.

 

그곳은

바로 엄마가 하는 가게였다.

 

 

처음으로

친구를 데려온 종구.

 

그 사실에

너무 좋아하는 엄마였다.

 

그리고

채영과 해성은

진솔한 대화를 한다.

 

선배같은 일진이

맨날 괴롭히는게 종구인데

왜 자꾸 친한척 하냐면서

해성을 안좋게 본다.

 

그리고

그들은 재미로 사람을 괴롭힌다며

그게 사람이 할짓이냐는 일침에

 

해성은 과거 얘기를 털어놓는다.

 

 

중학교때

꽤 소질있는 복서였지만,

 

코치의 못난 행동에

권투를 그만두고

방황하게 됐다고.

 

그리고

자신의 친구들이

학교 왕따를 괴롭히다

그 왕따가 자살하게되고

 

괴롭힌 친구들은

전학에 정학이 끝이었다며

충격이었다고 한다.

 

그때부터

정신차리고 싶었지만

어떻게 할지 몰라서

이렇게 살고 있었다며

 

주변에

채영과 종우같은 애들이

없었고

 

너희와 지내며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한다.

 

그날 밤

채영과 종구는

톡을 주고 받으며

미묘한 기류가 흐른다.

 

속마음을 썼다가 지우길

반복하다

 

변해버린 자신이

어색한 채영은

급하게 잠을 청한다.

 

그러면서도

끝까지 핸드폰을 보며

연락을 기다린다.

 

 

다음날

학교창고

 

 

진혁은 해성에게

연합 소속이라고 전달한다.

 

그 말에

해성은 화를 내며

돈을 어디서 구했냐고

추궁하기 시작한다.

 

삥을 뜯어서

수금한 돈으로

가입비를 내고

 

답안지 돈을 사

성적 조작하는 진혁에게

 

그 따위로 살지말라고

충고하지만,

 

일진의 힘에

물들어 버린 진혁에게는

잔소리로만 들린다.

 

그리고

연합총회에 해성을 데려오라는

상진에게 질투를 하며

전달을 하지만,

해성은 당연히 거절한다.

 

그리고

학교에서 나쁜짓 하면

가만안두겠다 경고를 하고

 

결국 폭발한

진혁과 해성은 싸우기 시작한다.

 

린치에 몰리던 해성은

진혁이 새나를 좋아하는 것으로

 

자극해 흥분을 시켜서

결국은 싸움에서 이긴다.

 

그리고

훈련중인 동구와 채영앞에

엉망인 얼굴로 해성이 나타난다.

 

잔소리를 하면서

그래도 치료는 해주는 채영.

 

그리고

그런 상황이

마냥 좋은 해성이다.

 

 

한편

한바탕 싸우고난 진혁은

새나를 불러서

계획을 꾸민다.

 

집에서 엄마가 먹는

수면제를 건네주며

 

해성이이와

잘되고 싶으면

채영에게 수면제를

먹이라고 부탁한다.

 

그렇게

학생회실로 채영을 부르게 되고

 

맘에 없는 사과를 하며

채영의 경계를 풀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해성의 애기를 슬쩍 꺼내는데

채영은 오히려

둘이 잘되긴 응원해준다.

 

진심이 담기 그 말에

새나는 흔들리게 되고

 

결국은 수면제를 탄 물을

못마시게 쏟아버린다.

 

 

그 사실을 알게된 진혁은

새나를 구타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강식이 기습을 하며

채영을 기절시킨다.

 

그리고

일진들 사이에 소문이 난다.

 

진혁이 채영에게

무슨짓을 할 것이라는 소문.

 

그 소문을 엿들은

종구는

도장으로 달려가

해성에게 도움을 청한다.

 

해성은 진혁에게

전화를 하게 되고

 

진혁은 해성을

학교로 불러들인다.

 

학교로 달려가자

강식이 일진들을 대기시켜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이 많은 수와 싸운다고?

ㅋㅋㅋㅋ

진짜 말도 안되는 일이

영화니까 일어난다.

 

종구와 해성은

열심히 수련한 탓이지

강식와 일진들을 상대로

잘 싸워 나간다.

 

종구는 열심히 수련한

손날치기로

 

해성은 복싱과

그동안 배운 발차기로

이들을 쓰러뜨린다.

 

 

한편

기절한 채영을

묶어두고

 

다른 계획을 준비하던

진혁은

 

강식과 일진을 쓰러뜨리고

학생회실로 찾아온

해성과 종구를 

만나게 된다.

 

화가난 진혁은

책상의 유리를 깨서

날카롭게 만들어 놓고

 

경찰에 신고하면

채영의 얼굴을

거기다 문질러버린다며

협박을 한다.

 

그 말에

해성과 종구는

어쩔수 없이

진혁의 말을 따르게 된다.

 

채영을 빌미로

해성을 심하게 구타하자

 

종구는 진혁에게 달려들지만,

오히려 진혁에게 두들겨 맞는다.

 

그동안

정신을 차린 해성은

안간힘을 다해서

채영을 풀어준다.

 

풀려난 채영은

 

정의 없는 힘은 폭력이고

힘없는 정의는 무능이다

라고 지겹게 배웠다며

 

통쾌하게

진혁을 두들겨 패버린다.

 

진혁이 쓰러지고

엉망진창으로 두들겨 맞은

종구는 오히려 채영을 챙긴다.

 

그렇게

이들은

서로를 챙기며

이 영화는 마무리가 됩니다.

 

 

에필로그로

요새는 불황인 무술도장이

다이어트로 홍보하며

여성들에게 인기를 끈다.

 

 

돌싱인 동표는 인기가 좋다.

 

무술을 댄스로 승화시키며

초보자들이 다가가기 좋게

변형시켜서 열심히 산다.

 

그리고

해성은 어린이를

유치시키기위해 안간힘을 쓰면서

정말로 영화는 끝이납니다.

 

이 영화는

청춘, 학원, 액션물로

대작은 아니지만,

 

유쾌한 영화이니

그냥 편안하게

한번 시청하기는 좋을 듯 하네요.

 

힘없는 왕따가

무술을 배워서

일진에게 복수를 하는

평범한 클리쉐가 아닌

 

힘없는 왕따가

싸움잘하는 친구를 사귀어

같이 싸워 이긴다는

더 현실적인 내용이네요.

 

그리고

너무 깊게 다루면

영화의 방향성이 흩어질까

찐하게 가진 않았지만,

 

청소년들의 비행을

방관하는 어른들은

동조하는 것 이라는

날카로운 일침

 

학창시절

아무것도 아닌

힘에 취해서

인생을 망치면 안된다는 교훈.

 

마지막으로

좋은 친구는

잘 가려서 사귀어야 한다는

내용들이 가볍게 섞여있네요.

 

이렇게

B급 영화인 공수도 리뷰를

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연합의 상진까지 나오는

2편이 나오면

좋겠네요 ㅋㅋ

 

헛소리는 그만하고

이만 물러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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