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흔한아재입니다.
오늘은
영화 1917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독일군과 전쟁중이던
1917년 4월 6일
지리에 밝은 병사에게
중요한 임무가 맡겨지면서
영화는 시작됩니다.
과연 이 병사들은
임무를 무사히 완수할지
같이 가보도록 합시다.
낮잠을 자던
블레이크 일병은
아무나 한명 데리고
따라오라는 병장의 말에
옆에 휴식을 취하던
스코필드 일병을 데리고
따라간다.
막사에 도착한 병장은
에린모어 장군의 밀명이라며
잘해보라고 귀뜸해준다.
장군의 명이라면
뭔가 큰일이라 생각하며
블레이크와 스코필드는
작전 회의중인 막사로 들어간다.
장군은 다짜고짜
블레이크의 형이
데본즈 2연대에 있냐고
물어본다.
조셉 브레이크 중위가
있다고 대답하자
밀명의 완수해야지
형의 목숨을 구할수 있다고
얘기한다.
톰 블레이크는
무슨말인지 못알아듣자
장군이 설명을 시작한다.
내일 새벽에
2연대는 독일군을 향해
공격을 시작하지만,
이는
독일군이 준비한 함정에
빠지는 것으로
그것을 모르는
2연대의 맥켄지 대령에게
명령서를 전달해서
공격을 중지시키라는
지시였다.
이를 실패할시
두개의 대대와 1600명의 병사를
잃는다고 한다.
물론 형인 조셉을 포함해서.
이에 심각해진
블레이크 일병은
모든 상황을 이해했다며
빠르게 출발하겠다고 한다.
이후
일정과 물품을 전달받고
최전방의
스티븐스 소령을 만나서
경로를 전달받으라는 말과
출발을 시작한다.
출발전
에린모어 장군은
"지옥으로 떨어지거나,
왕좌로 오르나
혼자 가는 자가
가장 빠른 자일지어니"
라는 말을 일러둔다.
밀명을 받고
막사를 빠져나오자
스코필드는
블레이크를 급하게 불러세우며
얘기를 좀 하자 한다.
스코필드의 생각은
급하게 움직일게 아니라
생각을 좀 하며
계획을 세우고
조심스레 움직여야 해야
안전하게 갈 수 있다 하지만,
블레이크는
형의 안위가 달려있자
생각할게 뭐가 있냐며
조급한 마음에
바로 출발한다.
그렇게
그 둘은 말다툼을 하며
전방참호에 도착해서
스티븐슨 소령을 찾아간다.
구호물품을 기다리던
소령은
기다리던 것은 안오고
쓸데없는 명령만 오자
귀찮아 하지만
도움을 준다.
혹시 모를 생존방법과
플레어건을 챙겨주며
행운을 빌어준다.
그렇게
블레이크와 스코필드는
가장 치열하게 전쟁중이던
최전방을
단 둘이 나서게 된다.
하지만
전쟁터의 참혹함과
긴장감과는 다르게
시체만 남아있는 이 곳은
싸늘함만 남아있다.
그리고 그 둘의
걱정과는 다르게
장군의 말대로
독일군들이 이미
철수해버렸다.
독일군의 참호에 도착한
블레이크와 스코필드
철수한 독일군들에
긴장이 풀리며
농담을 하면서
경계태새를 취한다.
참호를 수색하자
떠난지 얼마 안됐다는걸
알게되고
독일군들이 철수하며
참호를 붕괴시켰지만,
아직 길은 남아있었다.
안쪽의 통로에서
독일군의 숙소를 발견하고
출구를 찾던 도중
말도 안되는 크기의
쥐가 나타나고
쥐를 따라 수색하던 중
인계철선을 발견한다.
실수로 못보고 건드렸다면
폭발이 일어나고
그 안에서
바로 생마장될 뻔 한 것이다.
하지만
아까 나타난 큰 쥐가
음식물을 물고 가면서
건드려버린다.
폭발이 일어나고
참호는 무너지기 시작하지만,
다행히
블레이크는 무사했다.
하지만
스코필드는
잔해에 깔려서
생매장이 되어버렸다.
급하게
잔해를 치우며
스코필드를 구출하는 블레이크
블레이크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지만,
잔해에 깔린 충격과
먼지를 뒤집어쓴 스코필드는
앞이 보이질 않는데다
참호는 점점 무너져가는 중이다.
다행히
비교적 멀쩡한 블레이크 덕분에
둘은 무사히 탈출에 성공한다.
정신을 차리고
둘러보니
철수한 독일군의 진영은
모든 건축물과 무기를
박살내고 후퇴한 뒤였다.
안전하다고 확인한 둘은
윌코라는 동료 애기를 하며
긴장을 완화시킨다.
윌코라는 동료는
전쟁중에 파편에 맞아
귀를 잃었다고 했었지만,
사실은
헤어오일을 너무 많이 발라서
쥐들이 향이 끌려서
귀를 물어뜯은거라 한다.
그렇게
한참을 이동하다
전쟁통에 폐허가 된
헛간을 발견한다.
그 헛간에서 키우던
젖소에게 짜낸 우유를
먹고 저장하던 중
공중전이 일어나는 것을
목격한다.
다행히 2:1로
아군이 유리한 상황이고
신경을 안쓰려 하는데
추락하던
독일군의 비행기가
그들이 있던
헛간으로 떨어진다.
불에 타던 비행기에는
파일럿이 생존해 있었고
비록 적군이지만
생존한 사람을 버려두지 못하고
그 둘은
독일군을 구출한다.
불타는 비행기에서
독일군을 구출해서
꺼내줬지만
적군인 그들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고
스코필드는
편히 보내줘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블레이크는 오히려
살리려면 물이 필요하다며
스코필드에게 물을
가져달라고 부탁한다.
스코필드는 할수없이
우물에 물을 뜨러간 사이
정신을 차린 독일군에
블레이크를 칼로 찔러버린다.
그 모습을 발견하자
바로 사살해버리지만
이미 칼에 찔린
블레이크는 출혈이 심각하다.
살기힘들다는 걸
직감한 블레이크는
늙은거 빼고
똑같이 생긴사람이
형이라고 알려주고
엄마한테 편지를 전해달라는
말과 함께 숨이 다한다.
그의 유품을 챙기고
시체를 수습하던 스코필드는
근처를 수색하던
아군을 만난다.
시체수습을 도움받고
장군의 명으로
데본즈 2연대로 간다는 말에
가는길까지 데려다 준다는
도움을 받게 된다.
이동하던 중
다리가 무너져
차를 돌려야하니
이쯤에서 따로 움직이겠다며
다시 혼자 출발하기로 한다.
무너진 다리쪽으로
조심스레 건너간다.
그러다
갑자기 누군가 발포한 총에
급하게 몸을 숨기며
허겁지겁 다리를 건넌후,
조심스레
적군의 위치와 숫자를 확인하니
건너편의 집안에
한 명인게 보이자
목숨을 건 총싸움이 시작된다.
스코필드는 심호흡을 하며
집중해서 총을 쏘다
상대가 총에 맞고 쓰러지자
집안을 수색하러 간다.
상대가 숨어있던 방을
조심스레 열어보는데
죽을 줄 알았던 적군이
아직은 숨이 붙어서
총을 겨눈채 기다리고 있었다.
그렇게
러브샷을 성공한
적군과 스코필드
그대로 계단으로 떨어진다.
잠시후
다행히 방탄모에 맞아
타격은 없었지만
계단으로 떨어진 충격에
뒷머리에 출혈이 있다.
하지만
목숨에는 지장이 없자
힘겹게 몸을 일으켜
바로 시계를 확인하지만,
그 충격으로
고장난 듯 하다.
적군을 확인하기 위해
다시 올라가보니
시간은
이미 늦은밤이고
다행히
적군은 죽어있었다.
급한 마음에
더욱 길을 재촉하지만
그 곳엔
다른 독일군들이 남아있었고
추격자들을 따돌리며
어느 민가로 들어가게된다.
그 집에는
한 여인이 겁에 질린채
숨어있었고
위협을 가하지 않고
지역명으로 어렵사리
대화를 한다.
그녀는 갓태어난 아기와
전쟁통에 겨우 숨어있었고
아기의 부모도 누군지 몰랐다.
아까 목장에서
저장해둔 우유를 건네주며
그녀를 안심시키자
그녀는
제발 아기와 남아달라
부탁하게 되고
그녀의 간절한 부탁에도
스코필드는 임무를 위해
비장하게 출발한다.
독일군들을 피해가며
날이 밝을때까지
도망치던 스코는
더 이상 도망치기 힘들자
근처의 강으로 뛰어든다.
거친 물살들 사이로
나무하나를 주워서
겨우 목숨을 구한다.
정신을 차리고
육지로 올라서서
주변을 수색하자
어디선가
노래소리가 들려오고
그곳엔 영국군이
모여있었다.
지쳐버린 스코는
새벽까지 도착하지 못하자
그곳에서 넋을 놓고
앉아있다
지나가던 병사들의 눈에 띄게된다.
멍한 상태로
데본즈 2연대를 찾는다는 말에
그들이 바로
2연대라는 말에
정신이 돌아오고
왜 아직 공격하지 않았냐는
스코의 물음에
순차적으로 공격을 하는 중이라
대답한다.
그리고
급하게 맥켄지 대령의 위치를 묻고
안간힘을 짜내서
맥켄지 대령에게 달려간다.
공습중이던 지역을
그대로 달려간다.
힘겹게
맥켄지 대령의 막사에 도착하자마자
절차도 없이
마구잡이로 난입하려다
병사들의 제지를 받게되고
힘으로 회의중인 막사에 난입한다.
스코의 말을 듣지않고
공격하려던 대령은
독일군의 함정이라는 말에
편지를 읽기 시작한다.
원치는 않지만
명령서대로
공격을 중단하는 맥켄지 대령.
그리고
드디어 임무를 완수한
스코필드였다.
하지만,
명령에 의해
억지로 공격을 멈추긴 했지만,
결국은 독일군과의 전쟁은
피할수 없고
끝내는 방법은 단 하나.
끝까지 가야 한다는 맥켄지 대령.
그의 말이 끝나자
조셉 블레이크 중위의
행방을 물어본다.
그는 첫 공격에 출전했고
사상자 치료소에 있을거란
얘기를 듣게 된다.
치료소에 도착하자마자
블레이크를 찾지만
엄청난 부상자들이 속출한
광경에 긴장되기 시작한다.
톰마저 죽은 상황에
형인 조셉까지 다쳤을까
걱정된 것이다.
하지만
다행히 조셉은 무사했다.
8연대에서 왔다는
스코의 말에
동생의 행방을 물어보는 조셉.
미안한 표정을 지으며
동생의 유품을 건네준다.
처음으로 그의
풀네임이 나온다.
윌리엄 스코필드.
동생이 죽었다는 말에
눈물을 보이는 조셉.
그에게
톰은 좋은 사람이고
항상 즐거웠고
목숨을 빚졌다며
진정성있는 얘기를 해준다.
고맙다며
악수를 하고
임무를 무사히 끝낸
윌리엄 스코필드는
들판의 나무에
기대어 쉬면서
톰의 유품을 꺼내 바라보면서
영화는 마무리가 됩니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을 제작되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총기의 난사나
폭탄과 미사일이 없이도
전쟁의 참혹함을
보여주는 장면들이 잘 나타나며
주인공인줄 알았던
톰 블레이크가 갑자기 죽고
스코필드가 나머지 여정을
끝내는 약간 황담함이 있네요.
가만보면
처음부터 스코필드의 시점에서
블레이크를 바라보면서
영화가 시작되고
그의 시점으로
모든 장면이
롱테이크로 연출되니
박진감이나 긴장감이 없는
영화인데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몰입감은 좋은편이네요.
그리고
살짝 비교되는 두 캐릭터
감적적인 톰 블레이크와
현실적인 윌리엄 스코필드.
톰은 처음부터
이 작전이 형과 관련되어있자
제대로 된 계획도 세우지 않고
무작정 출발하려 합니다.
그리고
중간에 위기에 빠진 적군을
구해주다 오히려
공격당해 사망하게 됩니다.
이렇게 감정적이고
인간적인 캐릭터는
정이 가고
좋은 사람이지만,
실상 현실에서는
주변사람에게 민폐가 되다
결국 안좋은 결말을 맞는 경우가 많죠.
반대로
윌리엄 스코필드는
처음부터 감정적으로 출발하는 톰을
만류하며
계획을 제대로 세워서
임무를 완수하자 제안하며
공중전으로 부상당한 사람이
적군이란걸 인지하고
죽여버리자 제안하지만,
작전의 주도권은
블레이크 일병에게 있기에
그의 말을 따르다
결국은 혼자남게 됩니다.
사사로운 정에 흔들리지도 않고
힘든 상황에서도
작전을 중지하지 않고
끝까지 맡은 일을 완수해낸 스코필드.
이 두 캐릭터를
비교해가며 영화를 보는 재미도 있네요.
박진감 넘치며
스릴있고
긴장감 흐르는 전쟁영화가 아닌
잔잔하게 흘러가지만
그 안에
전쟁의 참혹함과
공포, 긴장감, 외로움 등
전쟁의 감정을 느끼는 병사를
잘 표현해낸
영화 1917을 소개하며
저는 이만 물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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