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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리뷰

신과 나: 100일간의 거래 리뷰

by 흔한아재 2020.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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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흔한아재입니다.

 

오늘의 영화는

신과 나: 100일간의 거래

입니다.

 

사실

이 영화는

 

갑자기

실시간 검색어에 뜨길래

무슨 영화인가 궁금해서

봤어요.

 

지금부터

내용을 리뷰할테니

함께 가봅시다.

 

스샷의 압박과

스포를 주의하며

출발합니다.

 

 

너에게 상을 줄게.

라는 어떤 목소리에

눈을 뜨는 어떤 남자.

 

하지만

이 곳은 영안실이고

왜 여기서 눈을 뜬건지

전혀 알 수가 없다.

 

힘겹게 움직이며

밖으로 나가서

간호사를 만나자

간호사가 비명을 지른다.

 

그렇게

다시 기절을 하고

비가 오는 밤

병실에서 눈을 뜬다.

 

회복도 되지 않아

잘 움직여 지지 않는 몸을

억지로 이끌고

 

복도로 나가다

의사를 만난다.

 

어딜가냐고 묻는 의사.

 

도망치지 말라는 말에

본능적으로 도망을 친다.

 

뒤로 돌아서 도망을 가다

만난 간호사는

대뜸 축하한다고 말한다.

 

그 간호사를 피해

다시 도망가다

머리가 깨진 환자를 만나지만

 

그 환자 또한

기억이 안나냐며

알수 없는 말을 한다.

 

겁에 질려 도망을 치다

엘리베이터로 타려하지만

엘리베이터마저 이상하다.

 

할 수 없이

창문을 열어보는데

 

창 밖엔

엄청난 폭우가 몰아치며

당연히 길이 없다.

 

 

하지만,

이상한 병원에서

도망가고자하는

의욕 때문인지

겁에 질려서 인지

 

창밖의 난간으로

기어이 나간다.

 

조심스레

한 발씩 옮기지만

 

결국엔

빗물에 미끄러져

추락한다.

 

그렇게

한참을 추락하는데

 

갑자기

중력이 바뀌며

건물이 바닥이 된다.

 

당황하는 것도

잠시 뿐

 

일단은

살았다며 안도하는데

 

창밖을 청소하던 아저씨가

건물을 밟으며 걸어온다.

 

그렇게

중력이 바뀌어

건물을 밟고 선

두 사람

 

꿈이냐 묻는 남자의 말에

대뜸 따귀를 날리며

아프면 현실이라 한다.

 

청소하던 아저씨는

자신은 신이라 말하고

너는 상을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아무런 설명도 없이

다짜고짜 배를 대고

엎드리라 하더니

 

이번엔

꽉 잡으라고 한다.

 

그러더니

다시 중력이 원래대로

돌아간다.

 

이번에 떨어지면

진짜로 죽는다고 하며

사라져버린다.

 

 

안간힘을 쓰며

창문을 열고

 

다시

병원안으로 들어가서

병실로 올라간다.

 

잠시후

간호사가 들어오고

 

간호사마저

상태가 이상하다

 

결국 신은

아무나 될 수 있는걸

이제야 눈치 챈다.

 

그리고

신은 이제서야

조금은

제대로 된 설명을 해준다.

 

모래시계를 건네며

이 시간동안만

수명이 연장된다고 말한다.

 

100일안에

그 몸이 자살한 이유를

알아내서

정답을 자신에게 말하라 한다.

 

만약에 실패하면

영혼 자체가 죽어

다시는 환생할 수 없다고 한다.

 

그리고

아무에게도

그 몸의 주인이 아니란걸

들키지 말라고 하며

사라져 버린다.

 

그렇게

다시 현실로 돌아와

몸의 주인인 민이 된다.

 

 

다음날

날이 밝자

의사에게 진찰을 받는다.

 

이름만 기억나고

아무것도 기억이 안난다고

대답해버린다.

 

의사는

하루동안 죽었던 사람이

 

갑자기

살아난 경우는 처음봤다며

겨우 살아난 생명을

감사하라고 말한며

 

민의 엄마를 데리고

얘기좀 하자고 나가버린다.

 

민은 퇴원해서

엄마와 함께

집으로 향한다.

 

아무런 기억이 없는 민은

당연히 모든것이 낯설다.

 

엄마가 얘기좀 하자며 부르자

방으로 가는데

 

죽었다 살아돌아왔는데

형이란 인간은 눈길도 안주고

컴퓨터만 하고 있다.

 

엄마는 걱정되는 마음에

형인 멘과 같이 자라하고

 

옷도

일단은 형의 것을

입으라 한다.

 

그 말에

형인 멘은

화를 내며

 

내일부터

친구집에서 자겠다고

하며 방에서 나가버린다.

 

이유는 모르지만

동생을 싫어하는 티를 팍팍낸다.

 

 

멘이 나가자

자살한 그 날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묻지만

다 지난일이라며

얘기해주질 않는다.

 

아버지도

아들이 살아돌아왔는데

반응이 영 이상하다.

 

그날 밤

몰래 일어나 집을 뒤지던 중

앨범을 발견하고

열어보는데

 

멘의 사진만 있고

자신의 사진이 한 장도 없다.

 

다른 곳을 찾다

잠긴 방문을 발견하고

 

민의 방이라 직감하며

열어보려는데

 

멘이 나타나서

들어가서 자라며 화를 낸다.

 

아침이 되고

멘을 집을 나설 준비를 하는데

 

민의 눈치를 보며

노트북 하나를 급하게 챙긴다.

 

형이 나가고

온집을 뒤져서

민의 방 열쇠를 찾지만

어디에도 없다

 

그러자

창 밖으로 나가서

가스 배관을 타고

잠긴 옆방으로 건너간다.

 

그 방엔

아무것도 없고

싹다 치웠다.

 

그리고 

실수로 남겨둔

민의 영정사진을 발견한다.

 

놀라서 떨어뜨리고

그 소리를 듣고

엄마가 놀래서 찾아온다.

 

또 자살을 할까봐

놀래서 달려온 것이다.

 

민은 엄마에게

물건들 다 어디갔냐고 묻지만,

스스로 다 버렸다고 말한다.

 

다시는 그러지말라며

눈물로 부탁하는 엄마를 보며

마음이 아파온다.

 

 

다음날

학교를 갈 준비를 하며

교복을 입어본다.

 

그리고

지갑을 뒤져보는데

지갑 안에

뭔지 모를 뱃지가 들어있다.

 

그렇게 

준비를 마치고

학교로 엄마가 데려다준다.

 

아무런 기억이 없으니

낯설고 어색한 학교에

눈치를 보며

적응하려 노력한다.

 

점심시간이 되고

혼자 밥을 먹는데

친구가 찾아와

친근하게 군다.

 

누군지 모르니

어버버대는데

파워레인져가 호출한다며

끌려간다.

 

등장한 파워레인져.

선도부인듯 하다.

 

거기서

민이 평소에 그리던

그림을 받게 되는데

 

알수없는 장르의

그림만 그려놨다.

 

그러다

밖의 친구들이

아침에 본 뱃지를

차고 있는걸 보고

그 쪽으로 따라간다.

 

그 곳은

올림피아드 반이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뱃지를 차고

수업에 들어가는데

 

올림피아드 반이 아니라며

선생님에게 쫓겨난다.

 

오히려

그 뱃지는 어디서났냐며

의심만 받게된다.

 

그렇게 도망쳐서

교실로 돌아오니

웬 쪽지가 놓여있다.

 

 

도서관에서 보자는

말이 적혀있다.

 

누군지 몰라서

도서관에서 마냥

기다리자

웬 여학생이 다가온다.

 

그러더니

다짜고짜 수업 내용을

정리해서 준다.

 

그러곤

시크한 표정으로

같이 공부를 한다.

 

그 모습에

반해버린 민이다

 

그리고

그 동안 어디있었냐는 말에

대충 얼버무리지만

거짓말인게 너무 티가난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올림피아드 장학생인 파이였다.

 

그녀에게 잘 보이려

머리도 자르고

옷도 사고

시계도 산다.

 

그러다

학교에 물건 홍보하러 온

아빠를 만나고

 

아빠의 부탁으로

선생님에게 영양제를

선물하며 홍보를 하게 된다.

 

그런데

선생님이

엉뚱한 소리를 한다.

 

그러다가 갑자기

영양제를 통째로

입에다 부어버린다.

 

그놈의 신이

등장한 것이다.

 

할일을 망각하고

여자에게 정신팔린 민에게

경고를 하러 나타났다.

 

 

그렇게

고민을 하다가

지갑에서 발견한

올림피아드 뱃지를 보며

파이에게 달려간다.

 

파이는

작년 올림피아드 기출문제를

풀다가

잘안풀리는지 힘들어한다.

 

파이를 위로해주다

뱃지가 혹시 파이 것인지 묻는다.

 

잃어버려서 찾고 있었는데

마침 민이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뱃지를 달아주며

조심스럽게 질문을 하는 민.

 

사귀냐고 물어본다.

 

당연히 아니라고

대답하는 파이.

 

굉장히 민망해 하는

민을 두고

 

파이는 나가면서

수줍게 말한다.

 

니가 고백한적이 없으니

당연히 아니라고.

 

그렇게 둘은

기분전환도 할겸

축제를 구경하고

 

소원도 함께 빈다.

 

마지막으로

옥상에서

불꽃놀이를 바라보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

 

다음 날

자다가 엄마의 통화소리에

거실에 나와 보는데

 

 

엄마의 결혼 반지가 없어져

아빠에게 물어보니

팔아치운 모양이다.

 

속상해 하는 엄마를 위해

통화를 못들은척

엄마에게 애교를 부려본다.

 

그러면서

엄마는 민이 어릴적

두리안 껍질로 장난을 치다

트라우마가 생겨서

못먹게 됐다며 미안해한다.

 

하지만

민이 아닌 민은

두리안은 아무렇지 않게 

먹으면서

괜찮아졌다는걸 보여준다.

 

그렇게

엄마와 관계도 좋아지고

파이와의 만남을 즐기다

 

날짜는 어느새

4주밖에 안남게 된다.

 

친구인 리와

이야기를를 하던 도중

 

리가 민을 좋아하는 걸

알게 되지만

모른척 하며

파이한테 고백하겠다 말한다.

 

씁쓸한 마음으로

자리를 뜨는 리.

 

그리고

파이와 데이트를 하는 민.

 

그렇게

한참을 놀다가

 

생일 선물이라며

파이가 직접 만든

만원경을 선물로 받는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민과 파이는

키스를 하며

연인이 되어간다.

 

해가 지고

학교에 남아 정리를 하던 민은

 

사진에 나온

자신의 사물함을 발견하고

그 곳을 찾아간다.

 

 

하지만

사물함은 역시 텅비어있고

리가 나타나

전에 노트북을 맡겼다는

말을 한다.

 

리는 노트북을

엄마에게 주려고

찾아갔지만

 

만나지 못해

형인 멘에게 줬다고 한다.

 

그 말에

집으로 가서

멘의 방을 뒤진다.

 

그러다

가족사진을 발견하는데

모든 사진에서

민의 얼굴을 지워놓았다.

 

그리고

독일로 떠날 준비를

한 흔적이 발견된다.

 

이에

멘의 컴퓨터를 뒤지는 민.

 

갑자기

앤이란 사람에게 연락이 오고

그 사람과 대화 목록을 확인한다.

 

 

그 내용에는

동생이 성가시고

동생 때문에

유학을 못간다는 내용이다.

 

그리고

동생인 민이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는 

말도 있었다.

 

마지막에는

민의 유서를 발견했는데

부모님 모르게 했다는 

내용이 있다.

 

그 말에

일 전에 아침에 

민의 눈치를 보며

슬그머니 챙겨간 노트북이

떠오른다.

 

 

그 생각에

멘을 미행한 뒤

같이 사는 친구네 집을 뒤져서

노트북을 발견한다.

 

 

노트북안의

유서를 발견하고

읽어보던 중

 

멘이 나타나

노트북을 빼았는다.

 

그러면서

민이 죽길 바랬고

 

민이 없어야 

우리 가족이 행복할거라며

노트북을 밖으로 던져버린다.

 

민은 급하게

노트북을 줏으러 나가자

 

밖에는

어떤 아줌마의 몸속에

신이 들어가

시간을 멈춰놓았다.

 

고마워하는 민의 앞에서

고의로 노트북을 떨어지게해

망가트리며

 

그렇게 쉽게

답을 알게 할순 없다며

놀린다.

 

화가나지만

일단은 급한대로

고장난 노트북을

들고와 깨진 화면을 보며

억지로 유서를 확인한다.

 

유서의 내용에는

민은 자살을 결심했고

모든 흔적을 스스로 지웠다.

 

가족들이 창피하다며

사진속의 민을 지운건

형이 아니라

자신이었다.

 

직장을 그만두고

영양제나 팔러 다니는

아빠가 창피하고 부끄러우며

 

형은 민을 싫어하고

민이 없어져야 유학을 간다

 

그래서

자살을 결심했다고 적혀있다.

 

그냥

흔적도 없이 사라지려다

 

방에서 자살을 하기로 결정했다며

방안에서 독약을 마신것이다.

 

마지막에는

파이를 만나서 행복했지만

 

그 뱃지 때문에

모든 일을 망쳤다는 말과

 

파이를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어야 한다는 

알수 없는 글과 함께

노트북은 수명을 다한다.

 

 

그 유서를 보고 난 후부터

파이랑 함께 해도

뭔가가 신경쓰이는 민.

 

그 날밤.

파이가 혼자 남아

공부를 하는

올림피아드 실을

몰래 훔쳐보는 민.

 

올림피아드반의

팟 선생님이

파이의 공부를

도와주러 나타나더니

 

시간이 좀 지나자

이내 파이의 치마 속으로

손이 들어간다.

 

별 다른 저항없이

가만히 있는 파이

 

그리고

그 장면을

숨어서 몰래 지켜본 민은

절망한다.

 

옥상에서 혼자

울분을 삼키던 민은

 

다음날

수업이 진행되는

올림피아드 반으로 찾아간다.

 

 

수업중이던 선생님은

민에게

수업중에 뭐하는짓이냐

묻지만

 

화가 난 민은

선생님에게 주먹질을 한다.

 

말리는 파이를 데리고

옥상으로 가서

 

팟 선생님과의 사이를

따진다.

 

올림피아드 때문에

힘들어하는 파이의 사정을 알고

팟 선생이 이용한 것이다.

 

 

그 사실을 알고나자

이성을 잃고

너 같은 애는 죽어버려야 한다며

파이에게 막말을 한 뒤

 

학교에서 난동을 피운 죄로

아버지에게 불려간다.

 

하지만

멘탈이 나가버린 민은

아버지에게 상관하지 말라고 하며

 

인생 그렇게 살지 말라고

충고한 뒤 뛰쳐 나가버린다.

 

그 길로

엄마를 만나러

기숙사로 찾아간다.

 

하지만

옆집에 사는 사람이

 

엄마가 없다고

저번에도 말했는데

왜 찾아 왔냐며

남자 친구집으로

가보라한다.

 

 

그 말에

혼란스러운 민은

옆집 아줌마의 말대로

찾아가는데

 

거기서

딴 살림을 차리고

살고 있는

엄마를 보게 된다.

 

그 사실을

들킨 엄마는

미안해 하며 민을 부르지만

그대로 도망쳐버린다.

 

모든 사실을 알고

다리 위에서 고민하는 민에게

또 나타나는 신.

 

이번엔

어린아이의 모습이다.

 

이런 저주같은 삶은

절대 선물이 아니라며

따지는 민에게

 

과몰입하지말고

그저 넌 해답을 찾으면

된다고 한다.

 

그 말에

지금 대답을 하겠다며

 

아빠 엄마 형 파이 등

모두들 때문에

민이 자살한 거라고

대답하지만

오답이었다.

 

 

답이 틀렸으니

남은 3일 동안

하고 싶은대로 하라며

신은 떠나버린다.

 

신이 떠나자

바로 코피가 흐르며

몸에 이상이 생긴다.

 

화가 난 민은

집으로 돌아가

파이가 준 선물을 부수고

난동을 부리다

 

힘이 빠져

그대로 잠이 든다.

 

학교도 안가고

집에 쳐박혀 있자

걱정된 리가 찾아온다.

 

무슨일인지도 모르지만

걱정을 하며 찾아온 리에게

 

무작정 화를 내며

모진말을 마구 내뱉는다.

 

그렇게

리를 울려버리고

 

혼자 남아있는데

아빠에게 전화가 온다.

 

이에

엄마와 아빠와 같이

저녁을 먹자 제안하는 민.

 

딴 살림을 차린

엄마 얘기를

아빠에게

해버리려 한다.

 

그렇게

식당에 간 민은

화장실에 다녀오면서

 

아빠가

결혼 반지를

건네는 모습을 본다.

 

그 반지를 받은

엄마는

 

그 자리에서

사실을 털어놓는다.

 

화가난 아빠는

엄마랑 싸우게 되고

 

엄마는 혼자 뛰쳐나와

차안에서 울고 있다.

 

 

얘기를 좀 하자는

엄마의 말에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자신은

엄마의 아들이 아니라고

고백해버리지만,

 

엄마는 다른 뜻으로

받아들인다.

 

그리고

민이 자살한 이유는

엄마 때문이라고

말해버린다.

 

그 얘기에 

충격받은 엄마는

 

정신을 놓고 운전을 하다

대형사고가 난다.

 

정신을 차린 민은

병원에서 눈을 뜨고

 

중환자실에서

의식이 없는

엄마를 보게된다.

 

그 모든 일을

이제야 알게 된 형 멘은

 

동생의 기분을

이제야 이해한다하고

 

아무도 널 사랑하지 않는다는

생각은 하지 말라며

솔직하게 얘기한다.

 

 

허탈한 마음으로

집에 돌아온 민은

 

자신을 위해

엄마가

정성들여서 챙겨 놓은

음식을 보며

후회의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난장판이 된 집을

정리하며

 

리가 부탁했던

마지막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다음날

학교에서는

올림피아드 선발학생을

축하하는 자리가 열리고

 

 

선발로 뽑힌 파이는

소감을 얘기하다가

 

민과 눈이 마주치고

죄책감에 도망을 친다.

 

걱정되는 마음으로

파이를 쫓아간 민은

 

올림피아드 반에서

자살하려는

파이를 발견한다.

 

잘못된 선택을 한 파이는

스스로에게 화가나

죽을 결심을 하게 되고

 

그 모습에 민은

진심으로 위로해주며

파이를 달랜다.

 

그리고

리를 찾아간다.

 

서먹해진 리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하며

용서를 구한다.

 

모든 걸 이해하며

받아들여주는 리.

 

둘은 화해를 하며

민은 내일 멋진 광경이

펼쳐지겠다며 아쉬워 한다.

 

 

왜 내일 오지 않냐고

묻는 리에게

별 다른 대답은 하지 않는다.

 

민에게 주어진 시간은

오늘까지였기 때문이다.

 

그렇게

대화를 하던 도중

민의 작품이 등장한다.

 

 

민은

그림을 제출하지 않았지만,

 

리가 멋대로

옛날 작품중에 하나를 선택해

제출한 것이다.

 

그 모습에

놀라는 민.

 

저 그림은 어제밤 그린 그림인데

옛날에 제출했다는 리의 말에

어리둥절해 한다.

 

그 말에

오히려 황당한 리.

똑같은 그림을 다시 그려

당황스러웠다고 대답한다.

 

그 말에

뭔가가 떠오르게 되고

 

저 그림은

예전에 다리 위에 있던

파이를 보고

그렸던 것을 떠올린다.

 

옛 기억이 떠오르자

현기증을 느끼며

정신을 못차리는데

 

 

어릴 때 두리안으로

장난을 치던 엄마의 모습

 

어릴 때

자신과 즐겁게 놀아주던

형의 모습

 

 

그리고

언제부턴가 불행해진 

가정을 보며

변해버린 자신과

 

친하게 지냈던

리의 모습

 

 

짝사랑 하던

파이.

 

 

마지막으로

약을 먹고 자살한

자신의 모습이 

모두 떠올랐다.

 

누군지 모르는 사람이

민의 몸에 들어갔던게 아니라

 

민은

원래 민의 몸에

있었던 것이다.

 

 

그 사실을

이제야 깨달은 민은

 

마지막 순간에

자신의 모습으로

나타난 신에게

 

스스로 때문에

자살을 했다고

 

내가 날 죽였다고

독백을 하며

후회를 한다.

 

그 순간

마지막 남은

모래 한알이 멈추며

 

신은 축하한다고

전해준다.

 

이미 늦었다 생각한 민은

이제 죽는다고

생각하지만,

 

이에 신은

넌 당연히 죽겠지만,

오늘은 아니라고 대답한다.

 

이제는

진짜 마지막이라며

남은 생을 즐기라 말하며

사라진다.

 

 

정신을 차린 민은

이 모든 일에 감사하며

엄마에게 달려간다.

 

정신을 차린 엄마는

민에게 미안해 하며

 

모든 사실을

아빠에게 털어놓았고

 

이제 더이상

넷이서 살 수 없다 말한다.

 

그리고

민이 전에 말한

엄마의 아들이 아니라고

했던 그 말을

 

엄마의 아들로 살기 싫다고

알아들은 엄마는

 

민이 원한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이제야 엄마의 마음을

제대로 알게된 민은

 

엄마의 아들로 살겠다며

엄마와 화해를 한다.

 

그리고

올림피아드 대회에서

상을 받았다고

파이에게 연락이 온다.

 

그 문자에

약속대로 벌칙을 수행한다.

 

모두와 화해한 민은

감사한 마음으로

인생을 즐기기로 하며

영화는 마무리 된다.

 

 

이 영화를

간단하게 요약하면

 

중2병으로 멘탈이 나간

주인공이 자살을 하고

 

신은 왜 인지 알수 없지만,

조건을 달며 살려준다.

 

그렇게

기억이 없자

편견이 없는 상태로

자신이 처한 상황을

다시 한번

제대로 보게 되고

 

자신의 실수였다는걸

인정하고

정신을 차리고

감사하게 산다는 영화.

 

개인적으로는

너무 뻔한 클리쉐였기에

큰 감동도 없었고

 

갑자기

아무런 이유없이

태세를 전환하는

주조연들 때문에

개연성이 떨어져

 

두시간 가량이나 되는

런닝타임도

크게 몰입도 못한 것 같다.

 

이 영화가

왜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는지 아직도 

의문이다.

 

이미 보았기에

리뷰는 적지만

사실상

안봐도 그만인 영화라

생각하네요.

 

별 다른 할말도 없기에

여기서 이만 물러갑니다.

 

이상

흔한아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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